진두생 부의장, "양화대교 공사중단으로 매일 혈세 1700만원이 날아간다"
2010. 8. 3.(수)
지난 6월 22일 서울시의회 민주당 시의원당선자들은 오세훈시장과 서울시에 ‘한강운하의 시작사업인 양화대교 경간확장공사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하였다.
이에 오세훈시장과 서울시는 6월 22일 아무런 근거자료도 없이 한강양화대교의 상판철거공사를 전면중단하였다.
문제는 의회의 논의절차도 없이 몇몇 야당 시의원 당선자들의 개인적인 의견으로 공사를 중단하라는 요구를 하였다고 해서 서울시가 줏대도 없이 39%이상 진척된 공사에 대하여 중단결정을 하였다는 점이다.
양화대교 구조개선공사는 2010년 2월 시작하여 당산철교와 근접한 위치에 있으면서 교각의 방향 등 선박운행의 위험성이 제기되어 총사업비 414억 6천만원을 들여 이러한 문제점를 해결하는 공사였다.
양화대교 구조개선공사는 또 39%나 진척되어 사업비중 160억원이 투입된 상태로 공사가 장기간 표류함으로써 양화대교를 왕래하는 서울시민의 안전상문제와 교통불편을 가중시킬 뿐만 아니라 인력 및 장비가 투입되어 매일 유지비용만도 1,700만원들어 공사중단결정을 내린 6월 22일부터 현재까지 약 5억원이상의 시민의 혈세가 공중분해되었다.
서울시의회 진두생 부의장은 “야당의 일부 시의원이 사업시행 초기에 사업의 타당성검증과 시민공감형성절차가 미비하였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당시 7대 의회에서 충분한 논의를 거쳐 사업결정과 예산배정이 이루어진 사업이라면 사업의 영속성과 신뢰성을 위하여 사업이 추진되어야 함에도 매일 1,700만원의 혈세를 날리는 사업중단결정이 타당한 것인지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점검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진부의장은 또 “오세훈 시장은 서울시민의 다수가 선택한 시장임에도 서울시민을 위하여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기보다는 8대 서울시의회의 임기가 시작하기도 전에 몇몇 시의원 당선자들의 의견에 흔들리는 모습은 결코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사실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정리 - '바른 선거와 깨끗한 나라' 이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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