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의회 부의장 등 측근 2명 구속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태철)는 지방선거 출마자로부터 공천헌금을 받은 혐의(공직선거법 위반 등)로 박승구 동대문구의회 부의장과 김희선 전 의원 사무실에서 일해온 최모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박 부의장과 최씨는 지난 6·2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동대문구 구의원 후보로 공천한 이모씨에게서 각각 3천만원과 2천8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박씨 등이 김 전 의원의 측근인 점 등에 비춰 김 전 의원이 이들의 헌금수수 사실을 알고 있었거나 직접 금품을 챙겼을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고 조만간 김 전 의원을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 9일 오전 김 전 의원의 자택과 동대문구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사무국장 최씨를 체포했다.
dk@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0-09-13 14:48 송고
'자유게시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휘경일대, 뉴타운 최초 '역세권시프트' 공급 (0) | 2010.09.20 |
---|---|
서울 걷기 좋은 길 110곳, 한 눈에 볼 수 있는 사이트 운영 (0) | 2010.09.18 |
공천헌금 의혹 김희선 전의원 사무실 압수수색(연합) (0) | 2010.09.11 |
석류 (0) | 2010.09.05 |
‘이화교’ 준공식 가져.. (0) | 2010.09.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