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장광근 의원 측근 수사(KBS)
<앵커 멘트>
여당 중진의원인 한나라당 장광근 의원의 보좌관 등 측근들이 건설업체로부터 불법 정치후원금을 받은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송금받은 불법 후원금이 수천만 원에 이릅니다.
보도에 황재락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동대문의 한 건설회사입니다.
이 회사 대표 유모씨는 차명계좌를 통해 불법 정치자금을 건넨 혐의로 최근 검찰의 조사를 받았습니다.
<현자음> "사장님 좀 만나뵈러 왔는데요." "문 열어주지 마세요."
정치자금을 받은 사람은 한나라당 장광근 의원의 전 회계책임자 김모씨와 보좌관 고모씨.
검찰은 장 의원의 낙선기간인 지난 2004년부터 2008년까지 회계책임자 김모씨 명의의 계좌에 후원자들로부터 매달 수십만 원씩 정기적으로 돈이 입금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검찰이 확인한 금액은 5천만 원, 검찰은 이 돈이 지역구에 있던 장 의원의 개인 사무실 운영비용으로 충당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행 정치자금법상 현역 국회의원이 아닌 사람이 후원계좌를 통해 후원금을 모금하는 것은 엄연한 불법입니다.
이에 대해 장광근 의원은 당원협의회 위원장 시절 측근들이 소액 후원을 받은 것은 맞지만 대가성 있는 정치자금은 아니었고, 자신은 이 같은 사실을 최근에야 알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장광근 의원의 보좌관 고모씨를 소환조사한 데 이어 장 의원의 소환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재락입니다.
여당 중진의원인 한나라당 장광근 의원의 보좌관 등 측근들이 건설업체로부터 불법 정치후원금을 받은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송금받은 불법 후원금이 수천만 원에 이릅니다.
보도에 황재락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동대문의 한 건설회사입니다.
이 회사 대표 유모씨는 차명계좌를 통해 불법 정치자금을 건넨 혐의로 최근 검찰의 조사를 받았습니다.
<현자음> "사장님 좀 만나뵈러 왔는데요." "문 열어주지 마세요."
정치자금을 받은 사람은 한나라당 장광근 의원의 전 회계책임자 김모씨와 보좌관 고모씨.
검찰은 장 의원의 낙선기간인 지난 2004년부터 2008년까지 회계책임자 김모씨 명의의 계좌에 후원자들로부터 매달 수십만 원씩 정기적으로 돈이 입금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검찰이 확인한 금액은 5천만 원, 검찰은 이 돈이 지역구에 있던 장 의원의 개인 사무실 운영비용으로 충당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행 정치자금법상 현역 국회의원이 아닌 사람이 후원계좌를 통해 후원금을 모금하는 것은 엄연한 불법입니다.
이에 대해 장광근 의원은 당원협의회 위원장 시절 측근들이 소액 후원을 받은 것은 맞지만 대가성 있는 정치자금은 아니었고, 자신은 이 같은 사실을 최근에야 알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장광근 의원의 보좌관 고모씨를 소환조사한 데 이어 장 의원의 소환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재락입니다.
입력시간 2010.10.21 (08:05) 황재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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