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총선☆재보궐선거

재보선 11시 현재 투표율 11.4%..평년대비 저조(연합)

말글 2010. 10. 27. 11:54

기습 한파와 낮은 관심도, 국회의원선거 없는 탓인 듯
선관위 "최종투표율 30% 밑돌 것 예상"

(서울=연합뉴스) 정윤섭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7일 오전 11시 현재 전국 6개 지역 재.보궐선거에서 전체 유권자 37만2천324명 가운데 4만2천537명이 투표를 마쳐 11.4%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투표율은 지난 7.28 국회의원 재.보선 당시 같은 시간대 투표율(14.2%)보다 2.8% 포인트 낮은 것이다.

   선거구별로는 기초단체장 선거인 광주 서구가 8.5%, 경남 의령이 34.3%를 기록했고, 광역의원 선거인 경남 거창군 제2선거구 28.6%, 기초의원 선거인 부산 사상구 나와 라 선거구가 각각 8.3%와 6.4%, 전남 곡성군 가 선거구가 25.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현재 투표율로 봤을 때 최종 투표율은 25%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전체적으로 투표율이 낮은 것은 국회의원 선거가 없는데다 선거구 수가 적어 관심도가 떨어지기 때문인 것으로 보이며 한파의 영향도 적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k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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