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구의정☆자치행정

오세훈 시장, '1일 학교보안관' 현장 체험

말글 2011. 3. 12. 08:22

오세훈 시장, '1일 학교보안관' 현장 체험
- 10일(목) 전곡초등학교, 등굣길 안전지도, CCTV 등 학교안전 인프라 점검

 

2011. 3. 12.(토)

 

 

 

오세훈 시장이 10일(목) 서울 어린이들의 학교안전지킴이, '1일 학교보안관' 체험을 위해 학교보안관 복장을 한 오세훈 시장은 아이들 등교시간인 이날 8시경 두 명의 학교보안관, 녹색어머니회 학부모 회원들과 함께 동대문구 전농동에 위치한 전곡초등학교 앞에서 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위한 횡단보도 안전도우미로 참여했다.

 

오 시장은 교내 취약지역을 순찰하고 CCTV 모니터링을 하는 등 교내외 학교안전망을 직접 점검하며 학교보안관들에게 내 아이의 안전을 살핀다는 학부모의 심정으로 폭력과 범죄 없는 학교환경 조성에 힘써달라고 격려하고, 학교 관계자들에게는 학교보안관들이 사명감을 갖고 근무에 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시는 지난 3월 2일 서류전형, 면접, 인성검사, 학교장 면담 등 4차의 엄격한 채용 절차를 통해 학교보안관을 최종 선정, 배치했다.

 

이들은 전문기관을 통해 품성과 언행, 정신건강 등 다각도 검증을 거쳤으며 평균 3.3:1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 평균연령은 약 59세이며 여성비율도 5% 차지한다. 또, 전직 경찰이 32.5%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한편 오세훈 시장은 68년 이학교를 다닌적이 있다며 "지금까지는 초등학교만 배치됐는데 내년부터는 중학교 고등학교, 여학교 등에 많이 배치할 계획으로 예상돼서 부모님들이 안전을 느끼에 될 것"이라며, "오랫만에 오면서 옛날 학교 모습을 상상을 하고 왔는데 깜짝 놀랐다. 10년전쯤에 전면 재건축을 했다고 한다...바뀐 학교 모습이 너무 푸근하고, 전곡스포츠센타가 함께 자리하고 있고서, 학부모님들과 함께 어우러져 매우 안정적으로 보인다. 옛날에 비해 좋은 방향으로 바뀐 시설물을 보면서 우리나라 초등학교가 이정도 모습만 되었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황병인 교장은 "서울시에서 막대한 돈을 들여 cctv를 설치해줘 감사하다"며, "오세훈 시장님이 직접 방문해줘 흐뭇하고 앞으로 이런 제도와 시설이 다른 여학교 등에도 보급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취재 - '바른선거문화연구소'  이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