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의(자료사진) |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정의화)는 30일 오전 회의를 열어 당권ㆍ대권 분리와 대표ㆍ최고위원 통합선출을 규정한 현 당헌의 개정 여부를 놓고 최종 논의를 진행한다.
최대 쟁점이었던 대권ㆍ당권 분리 여부가 지난 26~27일 끝장토론 과정에서 현행 유지 쪽으로 가닥을 잡은 가운데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분리 선출해야 한다는 비대위 초선의원들의 입장에 중진 비대위원들이 반대하면서 진통이 계속되고 있다.
정의화 비대위원장은 이날까지는 결론을 낸다는 방침이이서 이견 조율이 끝내 이뤄지지 않을 경우, 표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다만 표결 처리 시 심각한 후유증이 일 것이라는 데 비대위원 대다수가 공감하고 있어 극적인 접점 찾기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한편 한나라당은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추가감세 철회' 논쟁과 관련해 당 차원의 입장을 정할 계획이다.
south@yna.co.kr
정의화, 비상대책위 발언
(서울=연합뉴스) 성연재기자 = 한나라당 정의화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1.5.26 polpori@yna.co.kr |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1/05/30 05:5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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