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곽노현 즉시 사퇴해야"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가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곽노현 서울시교육감과 관련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홍준표 대표는 회의에서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이 지난해 `6.2 교육감 선거' 이후 중도사퇴한 후보에게 2억원을 건넨 데 대해 "부패에 연루됐다는 그 자체만으로 곽 교육감은 즉시 사퇴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1.8.29 seephoto@yna.co.kr |
"재보선 판 커져..오늘 재보선 기획단 구성"
(서울=연합뉴스) 심인성 기자 =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는 29일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이 지난해 `6.2 교육감 선거' 이후 중도사퇴한 후보에게 2억원을 건넨 데 대해 "부패에 연루됐다는 그 자체만으로 곽 교육감은 즉시 사퇴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서울시 교육감이 또다시 부패 교육감이 되는 그런 사례가 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게 정치인도 아니고, 소위 교육계 수장으로서 교육을 책임지는 분이 또다시 부패에 연루됐다"면서 "이제는 자리를 떠나 줬으면 한다. 계속 그 자리에 앉아 있는 것 자체가 서울시 교육 관계자나 학부모들을 모독하는 행위가 될 수 있는 만큼 조속히 깨끗하게 처신해 주길 바란다"며 즉각사퇴를 압박했다.
그는 "곽 교육감에 대한 수사는 진보 진영의 내부분열로 제보가 있었고 검찰에서 수사에 들어간 지 꽤 오래돼 자금추적 등을 통해 움직일 수 없는 증거를 확보했다고 들었다"면서 "주민투표 기간이기 때문에 정치적 수사라는 오해를 피하기 위해 수사를 잠시 중단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홍 대표는 곽 교육감의 사퇴를 기정사실화하면서 "재보선의 판이 커졌고 그래서 당에서는 오늘 재보선 기획단을 구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sims@yna.co.kr
홍준표 "곽노현 즉시 사퇴해야"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가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곽노현 서울시교육감과 관련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홍준표 대표는 회의에서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이 지난해 `6.2 교육감 선거' 이후 중도사퇴한 후보에게 2억원을 건넨 데 대해 "부패에 연루됐다는 그 자체만으로 곽 교육감은 즉시 사퇴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1.8.29 seephoto@yna.co.kr |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1/08/29 09:2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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