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총선☆재보궐선거

네티즌 57% “나경원 ‘이것’ 때문에 졌다”(경향)

말글 2011. 11. 7. 14:22

네티즌 57% “나경원 ‘이것’ 때문에 졌다”(경향)

 

입력 : 2011-11-06 15:39:31수정 : 2011-11-06 15:41:11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가 패한 원인을 묻는 설문조사가 실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한 유명 포털사이트에서 실시되고 있는 설문조사는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이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참패를 당한 이유가 무엇인지를 두고 많은 의견이 오가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나경원 의원이 참패한 가장 큰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으로 진행됐다.

5일 오후 3시 15분 현재 24만9445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현 정권과 여당에 대한 분노’라는 응답이 14만3593여명(57.6%)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각종 의혹’(1억 피부관리·족벌 사학 등)이라는 응답이 4만8852명(19.6%), ‘네거티브 선거 전략의 실패’가 4만423명(16.2%) 등으로 뒤를 이었다. ‘보수층 결집 부족’이란 의견도 8877명(3.6%)에 달했다.

기타 의견으로는 ‘공약 남발과 한나라당식 정치 철학’ ‘여당의 소통 부재’ 등의 의견이 잇따랐다. 설문조사는 오는 31일까지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