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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의회, 전반기 잔여임기 의장에 '김수규 의원' 선출

말글 2015. 12. 2. 14:45

 

 

 

김수규 구의원이 동대문구의회 전반기 잔여임기 의장선거에서 압도적으로 선출됐다.

 

12. 2일 오전, 동대문구의회는 오세찬 부의장의 사회로 제246회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열어 김명곤 전 의장의 공직선거법위반으로 오세찬 부의장이 직무를 대리하던 전반기 의장직 잔여임기(약7개월 ; 2016. 6.31일한)에 대한 의장선거 절차를 진행했다.

 

이날 의장 선출 본회의는 이현주 구의원이 나서 발의하고 11명 구의원이 서명날인한 의사일정 변경안을 본회의 상정하는 것으로 시작돼, 본회의 표결 결과 찬성 11명, 반대 1, 기권 4명(오세찬 부의장 묵시적 동의)으로 본회의에 상정됐다.

 

이어 진행된 동대문구의회 전반기 의장선거 투표결과 김수규 의원이 11표를, 신복자 의원, 김창규 의원, 김남길 의원이 각 1표, 무효 3표가 나와, 당초 예상대로 김수규 의원이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의장에 선출됐다.

 

한편 신임 김수규 의장은 당선 인사말을 통해 "막중한 책임감으로 동대문구의회와 동대문구 발전에 앞장서겠다"며, "모든 역량을 발휘하여 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으며, 조금도 부족함이 없도록 동료의원들의 중지를 모아 나가겠다"고 인사했다.

 

다른 한편 12. 1일 새누리당 동대문갑을 당협은 소속 구의원 9명과 당협위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6:3으로 동대문구의회 의장의 전반기 잔여임기는 새정련측이 맡는 것을 양해했다고 한다.

 

 

이날 의장선거에 대해 전농동 한 아무개는 새정련의 동대문갑을 국회의원들이 있음에도 합의추대 형식으로 전반기 잔여임기 의장선거를 유도하지 못한데 대해 너무 방치한 것 아니냐며 사전조율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아울러 물러난 김명곤 전 의장이 너무 안일하게 뒷처리를 한 것이라는 지적과 감투싸움에는 중앙이나 지방이나 다른 것이 없다며 아쉬워했다. 

 

 

 

 

<취재 정리 - 바른선거연구소'  이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