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과학☆건강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실시

말글 2016. 8. 17. 16:49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실시
- 강연과 답사가 연계 진행되는 무료 인문학 프로그램 소개


2016. 8. 17(수)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양범섭)이 운영하는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6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도서관이 인문학 대중화의 거점이 되어 지역 주민들에게 인문학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알리고자 계획된 공모사업으로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은 이 사업에 선정되어 지역 주민들에게 무료로 고품질의 인문학 강연과 탐방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강연6회, 탐방2회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인문학 하면 흔히 문,사,철(문학,역사,철학)이라는 통념을 과감히 벗어나 과학을 주제로 삼는다. ‘생물학과 인문학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과학 중에서도 생물학을 통해 인간이라는 존재를 통찰해 볼 수 있게 구성되었다.


 9월 27일(화)부터 시작하는 1회차는 3번의 강연(지구 이야기/ 진화 이야기/ 외계 생명체에 대한 이야기)과 탐방(서대문자연사박물관)으로 구성되었는데, 지구에서 생명체의 탄생과 진화에 대해 알아보고 외계생명체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는 시간을 가진다. 강사는 서대문자연사박물관 백두성 학예팀장이다.


 2회차는 10월 11일(화) 시작되는데 3번의 강연(세 가지 단서로 풀어보는 인류 진화의 수수께끼/ 구석기 시대와 나/ 생명의 진화, 인류의 진화)과 탐방(전곡선사박물관)으로 진행된다. 강사는 전곡선사박물관 이한용 관장이다.


 과학이라는 창을 통해 생명과 인간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전문 강사의 강연을 듣고 관련된 탐방 체험을 하여 한층 효과적이고 기억에 남을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 공공도서관 최초로 도서관 사서들이 직접 인문학 강연을 진행하고 있을 만큼 주민들에게 인문학의 저변 확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은 이번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간의 소통과 인문학적 안목을 넓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비용은 전액 무료로 진행이 된다.


 참가 희망자는 도서관을 방문하여 접수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 홈페이지(www.l4d.or.kr) 또는 전화(02-960-195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바른선거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