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봉산 토루지, 정밀조사결과 추석전후 발표 예정
2016. 8. 30(화)
배봉산 토루지 유적 정밀조사결과가 추석 전후하여 그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
고구려 백제 신라의 삼국시대부터 서로 뺏고 빼앗기는 최전선의 봉우리인 배봉산에 1987년경 설치된 군부대가 이전하고 그 자리에 전농2동 생태공원 조성지로 해맞이 공원을 시설하는 가운데 전부터 전해오던 배봉산 토루지 유적에서 시굴조사 결과 5개의 트렌치 내에서 석렬 4기, 구상유구 1기, 주혈 4기 등 총 9기의 유구와 토기편 출토돼 현재가지 정밀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시굴조사결과 정밀조사의 필요성이 제기된 면적은 2,935㎡로 (재)서울문화유산연구원이 용역을 받아 시행하고 있으며, 조사기간은 2016. 7.18~10.15일 까지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학술자문회 또는 전문가검토회의 개최하여 추석 전후하여 정밀조사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정밀발굴조사 결과에 따라 유적 보존처리 방안 및 공원 조성 방안을 강구하여 동대문구 배봉산은 삼국시대의 최전선 역사의 현장에서 오늘을 사는 동대문구 주민에게 해맞이 생태공원으로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
<참조>
“아차성은 A.D. 286년 고구려 長壽王(장수왕)의 한성백제의 정벌 당시 7일 낮밤을 공격하여 함락시키고 도망가는 백제의 蓋鹵王(개로왕)을 한강 북의 북성인 아차성으로 호송․참살한 역사의 현장이다. 아차산 주변에서 발견되는 장성(長城) 벽과 중랑천을 굽어보는 낮은 구릉상에 설치된 여러 토성이 있었다.”
“사도세자의 묘소인 영우원은 수원으로 옮겨지기 전에 배봉산에 있었다. 배봉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정조가 부친의 묘소를 향해 절을 했기 때문이라는 설이 있으며, 정상을 가면 옛 토루가 있었던 배봉산 토루지가 있었고, 삼국시대 및 고구려 시대의 토기파편이 발견되었는데 이는 배봉산에 삼국시대부터 군사시설이 있었다고 한다.”
<취재 / '바른선거연구소' 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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