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의회, 서울시 구의회 의장협의회 월례회의 개최

동대문구의회, 서울시 구의회 의장협의회 월례회의 개최(동대문 이슈)

- 12. 21일 오전 11시, 세종대왕기념관에서, 이순영 이태인 의원 의정대상 수상

  

  

2016. 12. 21(수)

 

서울시 구의회 의장협의회(회장 정형진)는 21일 오전 11시 동대문구 세종대왕기념관에서 서울시 구의회 25곳 중 영등포구 이용주 의장 등 16명의 의장만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구의회 의장협의회 12월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서울시 구의회 의장협의회는 돌아가면서 월례회의를 개최하는데 이번에는 동대문구의회(의장 주정) 차례로 이날 열린 것.

 

정형진 의장협의회장은 안건으로 2017년 의장협의회 사업 세입․세출 예산(안), 우편법 시행규칙 개정 청원의 건, 자치구의회 의회운영업무추진비 기준액 개정요구건, 자치구 조례의 법제처 자치법규 자율정비 지원제도 활용 건 등을 상정하여 원안가결 처리했다.

 

한편 이날 동대문구의회 이순영 의원과 이태인 의원은 3년여에 걸친 의정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이어 유덕열 동대문구청장도 감사패를 받았다.

    

 

동대문구의회 주정 의장은 환영사에서 “최근 지방 의회가 의회 휘장을 한글로 교체하는 등 한글 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한글사랑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장소인 세종대왕기념관에서 서울시 구의회 의장협의회 12월 월례회의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이번 월례회의를 통해 구의회 상호간 정보교류는 물론 화합과 유대를 돈독히 하고, 우리나라 지방의회 민주주의를 한 단계 발전시켜 가기 위한 유익한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의장협의회장인 정형진 성북구 의장은 “동대문구는 성북구와 인근이라 잘 안다. 살기 좋은 동네로 한국기술원과 경희대 외대 시립대 등이 있는 교육도시이고 희망찬 자치구이다. 동대문구의회는 리더십이 탁월한 주정의장이 중심이 되어 주민에게 사랑받고 있는 줄 알고 있다. 오늘의 월례회의가 우리 지방의회 발전을 한층 더 발전시키는 귀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한편 이날 회의중 구의회 직원이 아닌 사람들은 손을 들어 달라며 취재중인 기자들을 퇴장시켜 어리둥절하게 했다. 거기다 서울 25개 자치구의회 가운데 9곳(종로구 성동구 용산구 서대문구 양천구 구로구 동작구 서초구 송파구)인 36%의 의장들이 불참하여 의장협의회장의 리더십에 대해 의문을 갖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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