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서울시 최초 ‘전통시장 화재안전 협의회’ 발대식 가져
- 11일 오후2시, 구청 동대문경찰서 동대문소방서 가스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 한국전력 의용소방대 및 전통시장 상인회 등 참여
2017. 7. 11(화)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11일 오후 2시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동대문구 전통시장 화재안전협의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을 가진 '전통시장 화재안전 협의회'는 동대문구청을 비롯해 동대문경찰서, 동대문소방서, 가스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 한국전력, 의용소방대 및 전통시장 상인회 등으로 구성됐다.
이처럼 민·관협력의 화재안전 협의회를 체계화하고 발대식을 갖은 것은 민·관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협의회를 구성하여 안전한 동대문구를 조성하고자 하는 것으로 이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동대문구가 최초이다.
동대문구에는 경동시장을 비롯해 19개의 전통시장에 3,027개의 점포가 있으며, 건물이 노후할 뿐만 아니라 소규모 점포들이 붙어 있어 화재에 취약하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동대문구에 재래시장이 많은 만큼 화재예방이 매우 중요하다”며 “유관기관 간 상시 공동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전통시장이 화재로부터 안전한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왼쪽부터)송병주 동대문경찰서 경비과장, 유덕열 구청장, 이영우 동대문소방서장
주정 동대문구의회 의장은 이날 발대식을 계기로 민관이 서로 더 협조하고 양보하여 불편함이 없는 아름다운 전통시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인사했다.
이용호 동대문소방서장은 화재안전 협의체를 구성하고 협업체계를 갖춘 곳은 동대문구가 처음이라며전농시장에 화지가 발생하지 않고 발생해도 초기에 진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정훈도 동대문경찰서를 대신해 송병도 경비과장은 화재가 발생하면 경찰을 보조로 막힌 길을 열어 1초라도 빨리 현장에 투입될 수 있게 하는 것이 경찰이라며 더 열심히 할 것을 다짐했다.
김수성 동대문 전통시장 협의회 회장은 전통시장은 진입로가 문제라며 진출입로가 거의 직각이으로 소방차 진입에 문제가 있고 길을 막고 있는 노점상 정리 필요성을 제기하며 전통시장에서 화재가 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경동시장에는 지난 5월 22일 07시 15분 화재가 발생했으나 상인들이 점ㅂ포에 비치된 소화기로 초등진압에 나서고 동대문경찰서의 교통정리에 이어 5분여만에 출동한 동대문소방서의 활약에 큰 피해를 입지 않고 열악한 전통시장을 지켜낸 바 있다.
동대문구는 1점포 1소화기 설치를 계속사업으로 추진중이며, 196개의 소화기를 이미 전통시장에 설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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