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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거미줄 공중선 정비 12월까지 10억 7200만원 투입

말글 2017. 9. 7. 21:50

동대문구, 공중선 정비 12월까지 107200만원 투입

- 전농2동 이문2동 공중선 정비사업 진행.. 정비지역 선정 위한 실태조사 실시 병행

 

2017. 9. 7()


휘경동 단독주택 골목에 정신없이 널려있는 공중선 모습(사진 동대문 이슈)


 

서울 동대문구(구청장)가 전농2이문2동 일대 불량공중선 정비 사업을 올해 말까지 마무리 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통신선을 통합하고 폐선을 철거하는 등 전주 주변 전력 통신 방송케이블 등 공중선을 체계적으로 정비하여 주민 생활안전을 지키고 도시 미관을 개선하기 위한 것.

 

구는 2013년부터 단계적으로 공중선 정비 사업을 추진해왔는데 올해는 지난 해 실태조사를 통해 정비구역으로 선정된 전농동사거리 일대와 이문동사거리~신이문역 일대 총 280, 7,045m를 정비한다.

 

한국전력공사 및 8개 방송통신업체가 참여하고 사업비 107,200만원은 각 사업 참여업체가 부담한다.

 

공중선 정비대상은 방치된 폐사선 및 불필요하게 긴 여유선 복잡하게 얽혀있거나 동일 전주에 과다하게 설치된 선 미관을 해치거나 교통안전에 위해를 끼치는 불량공중선 등으로 2018년 공중선 정비지역 선정을 위한 실태조사도 함께 실시한다.

 

불량 공중선으로 인한 불편사항 및 건의사항은 동대문구 재무과(2127-4529) 또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과다하게 난립된 불량 공중선은 도시 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원인이 된다매년 단계적으로 공중선을 말끔하게 정리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및 주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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