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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진 시의원, ‘120다산콜재단의 기능 후퇴하고 있다’

말글 2019. 11. 5. 21:32

김호진 시의원, ‘120다산콜재단의 기능 후퇴하고 있다

- 응대콜량, 응대율, 1차처리율, 평균대기시간, 시민만족도 위탁 전보다 낮아지고..매체는 다양화되는데 평가지표는 전화상담으로 그쳐..저조한1차처리율, 응대율은 정확한 상담정보 구축 미비

 

2019. 11. 5.()

 

120다산콜재단의 기능이 후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호진 의원(서대문2)4일부터 시작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120다산콜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120다산콜재단은 위탁 전 보다 응대콜량, 응대율, 1차 처리율, 평균대기시간, 시민만족도 낮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재단은 민간위탁인 ’16년보다 응대콜량, 응대율, 1차처리율, 평균대기시간, 시민만족도 등 대부분의 평가결과가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120다산콜재단은 전화뿐 아니라 문자, 홈페이지, 서울시 불편신고 앱, 네이버 지식인, 트위터, 외국어, 수어, 응답소, 챗봇 등 총 10개의 상담채널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는 등 4차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춰 가고 있으나, 재단을 평가하는 모든 지표는 전화상담으로만 이루어져 시대착오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상담 1차처리율과 응대율이 저조한 제일 큰 문제점은 시·구청의 정확한 상담정보가 구축되지 못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호진 의원은 시정상담보다 구정상담이 2배 가량 많은데도 불구하고 구정업무에 대해 ’19년에는 한 건의 교육도 이루어지지 않았고, 현재 기준으로는 영원히 1차처리율을 높일 방도가 없다며 대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끝으로 재단은 100% 출연금에 의지해 운영되는 곳인 만큼 신규사업 발굴의 어려움에 공감은 하나, 상담원들이 7년 이상 베테랑으로 구성되고, 국내외 기관에서 벤치마킹하러 오는 상황이므로, 서울시 대표 콜센터로서 콜센터 분야를 선도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연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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