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들 소장한 책 가져와 나눔서가에 있는 책과 교환 가능..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늘어난 독서 수요…전자책‧비대면 예약 대출 즐거운 집콕활동
2020. 8. 24.(월)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6월 구청 1층에 개관한 동대문책마당도서관에 오면 이웃과 함께 나누고 싶은 좋은 책을 직접 기증해 보다 풍요로운 독서생활을 즐길 수 있는 ‘나눔서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나눔서가란 이용자들의 참여로 운영되며 별도의 대출절차 없이 가져온 책의 수만큼 나눔서가에 있는 책을 가져갈 수 있는 제도로 아동도서, 일반도서 등 모두 교환이 가능하며 파손도서 등 이용하기 어려운 책은 교환이 안된다.
한편 지난 6월 15일 구청 1층에 개관한 동대문책마당도서관은 총 면적 303㎡에 장서 1만5천여 권을 보유한 공공도서관이자 북 카페 그리고 주민쉼터로 사랑 받고 있으며, 휴관 중 이용 가능한 서비스는 전자책, 비대면 예약대출, 도서관 외부 반납함, 임산부/장애인 택배서비스 등이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나눔서가를 통해 주민들이 마음의 양식을 쌓고 공유문화를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께서 보다 가까운 곳에서 쉽게 책을 접하실 수 있도록 지역 곳곳에 도서관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나눔서가에는 주민들이 읽고서 기증했거나 구청 독서사랑방에 있던 책 등 총 1,600여 권이 비치돼 있으며, 이용하려는 주민은 구청 1층 동대문책마당도서관 대출데스크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 / 동대문책마당도서관(☏ 02-2127-4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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