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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성 눈병

말글 2020. 8. 27. 15:22

유행성 눈병

 

2020. 8. 27.()

 

<자료제공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무더운 여름 기온이 올라가면서 더운 날씨와 함께 유행성눈병이 발생하기 쉬운 8월이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바닷가, 워터파크, 수영장 등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이 과정에서 다수의 사람과 접촉하여 유행성눈병에 걸리기 쉽다.

 

여름철 대표적인 유행성눈병 중 하나인 각결막염은 전염성이 매우 강한 눈병이다. 주로 아데노바이러스에 결막이 감염되면서 생기는 눈병으로 흰자인 결막과 검은자인 각막을 다 침범해 각결막염이라고 불린다. 대표적 증상으로는 눈 가려움, 눈물흘림, 눈곱, 충혈, 이물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에는 시력까지 떨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유행성 각결막염만큼이나 자주 발생하는 급성 출혈성 결막염은 엔테로바이러스나 콕사카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한다. 흔히 아폴로눈병으로 불리며 눈이 심하게 충혈되며 통증과 함께 이물감, 소양감, 안통 눈물 등의 증상과 함께 급격히 발생한다. 유행성 결막염은 바이러스가 눈에 들어간 후 5일이 지나면 바로 나타나고 최고 2주간 눈병증상이 지속될 수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초기 증상으로는 대부분 눈에 모래알이 굴러다니는듯한 증상과 출혈, 눈곱은 기본이며 눈이 많이 붓고 통증을 유발한다. 유행성눈병의 경우 특별한 치료방법이 없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감염예방을 위해서는 바닷가, 수영장 등 물놀이를 가는 경우 손을 자주 씻고 손으로 눈을 비비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일상생활 속에서도 항상 물로 손을 자주 씻고, 눈을 만지는 행위는 자제하며 타인의 물건의 사용과 청결에 신경을 써야한다. 만약 유행성눈병에 감염되었을 경우 타인에게 옮길 가능성이 높아 타인과의 접촉은 최대한 피하며 손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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