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코로나19 확진자, 17일 하룻만에 33명 발생..10일 동안 126명

동대문구 코로나19 확진자, 17일 하룻만에 33명 발생..10일 동안 126명

- 12.8일 12명, 9일 11명, 10일 9명, 11일 5명, 12일 15명, 13일 6명, 14일 9명, 15일 14명16일 12명, 17일 33명(무증상자 18명) 발생하여 10일만에 126명 발생..무증상자 폭발적 증가..외출자제와 개인위생을 철저하게 지켜야

 

2020. 12. 18.(금)

 

 

서울 동대문구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가 17일 하루 동안에 33명이나 발생했다. 이들 가운데 무려 무증상자가 18명에 이른다.

 

동대문구관계자에 따르면 가족간의 전염이 가장 많고 이어 소규모 모임을 통한 감염과 회사 동료로부터의 감염이 그 뒤를 잇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제 12월 17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장안동 근린공원 선별진료소에서 200여명이, 청량리역 선별진료소에서 230여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이미 운영 중인 동대문구보건소에서도 평상시에 약 500~700여명이 검사를 받아왔으나 17일에는 하루동안 약 800여명이 검사를 받아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역학조사결과 우려되는 대목은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는 확진자가 16일에 2명, 17일에도 3명이나 발생했고, 감염 후 증상으로는 무증상자가 16일 12명의 확진자중 3명이, 17일엔 33명의 확진자 중 무려 18명이나 각각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범국가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으로 보인다.

 

12월 16일 발생한 12명(#439~450)의 확진자를 살펴보면, #439번 확진자는 전농2동 거주자로 미열, 오한 등의 증상으로 타구 선별진료소 검사결과 확진됐으며 감염경로는 미상이고, #440번 확진자는 용신동 거주자로 가래, 오한 증상이 나타나 동대문보건소에서 확진되었으며 고시원에서 기 확진자를 통한 감염이었고, #441번 확진자는 전2동 거주자로 가래와 기침 증상으로 동대문보건소에서 확진되었으며 가족간 전염이었고, #442번 확진자는 전농2동 거주자로 인후통 증상이 나타나 동대문보건소에서 확진 판정되었고 타구의 감염경로는 기 확진자에 의해 감염되었고, #443번 확진자는 전농2동 거주자로 미열과 기침 증상으로 동대문보건소에서 확진되었고 가족간의 전염이었으며, #444번 확진자는 전농2동 거주자로 근육통 증상으로 동대문보건소에서 가족간의 전염으로, #445번 확진자는 제기동 거주자로 무증상에 동대문보건소에서 확진되었고 감염경로는 미상이었으며, #446번 확진자는 휘경1동 거주자로 무증상이었고 동대문보건소에서 타구 회사동료 기 확진자에게서 감염되었으며, #447번 확진자는 답십리1동 거주자로 인후통 증상이 나타나 동대문보건소에서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감염경로는 미상이었고, #448확진자는 청량리동 거주자로 기침과 인후통이 나타나 동대문보건소에서 확진되었으며 감염경로는 미상으로, #449번 확진자는 전농2동 거주자로 무증상이었고 동대문보건소에서 확진되었으며 가족간 전염으로, #450번 확진자는 제기동 거주자로 무증상에 동대문보건소에서 타구의 기 확진자를 통해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17일 발생한 33명을 확진자번호-거주지-증상-보건소명-전염경로 순서로 살펴보면, #451 이문2동 목 칼칼,가래 삼육병원(타구) / #452 이문1동 무증상 동대무구보건소(타구) / #453 장안2동 무증상 동대문구보건소 (타시도) / #454 장안2동 무증상 동대문구보건소(가족) / #455 장안2동 무증상 동대문구보건소(가족) /#456 장안2동 무증상 동대문구보건소(가족) / #457 답십리1동 오한,근육통 타보건소(타구) / #458 청량리동 무증상 동대문구보건소(가족) / #459 이문2동 무증상 동대문구보건소(가족) / #460 전농1동 무증상 동대문구보건소(가족) / #461 전농1동 무증상 동대문구보건소(가족) / #462 답십리2동 무증상 동대문구보건소(기 확진자)#463 장안1동 기침증상 동대문구보건소(기 확진자) / #464 전농1동 가래,근육통 동대문구보건소(기 확진자) / #465 청량리동 기침,콧물 동대문구보건소(기 확진자 타구) / #466 답십리2동 미각,촉각 저하 동대문구보건소(기 확진자 타구) / #467 이문2동 무증상 동대문구보건소(감염경로 미상) / #468 이문1동 기침,가래 동대문구보건소(기 확진자) / #469 장안1동 미열,근육통 동대문구보건소(기 확진자) / #470 장안2동 콧물 동대문구보건소(기 확진자 타구) / #471 용신동 무증상 동대문구보건소(가족 타구) / #472 전농2동 무증상 동대문구보건소 (가족) /#473 제기동 무증상 동대문구보건소(기 확진자) / #474 제기동 발열 서울동부병원 (가족) / #475 제기동 근육통,몸살기운 서울동부병원(가족) / #476 장안2동 무증상 동대문구보건소(가족) / #477 용신동 무증상 동대문구보건소(기 확진자) / #478 전농1동 무증상 동대문구보건소(가족) / #479 전농1동 미열,기침 서울성심병원(감염경로 미상) / #480 답십리1동 목이칼칼 서울성심병원(가족) / #481 제기동 기침,가래 타구 선별검사소(감염경로 미상) / #482 용신동 몸살기운 서울동부병원(기 확진자) / #483 용신동 무증상 서울동부병원 (가족)으로 가족간의 전염이 제일 많았고 기 확진자를 통한 감염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동대문구는 지난 12월 8일 12명(#358~369)을 시작으로 9일 11명(#370~380), 10일 9명(#381~389), 11일 5명(#390~394), 12일 15명(#395~409), 13일 6명(#410~415), 14일 9명(#416~424), 15일 14명(#425~438)의 8일간 총 81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바 있다.

 

현재 동대문구는 자가격리중인 사람이 약 8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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