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육성회 동대문지구회,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 발굴·지원
2021. 9. 16.(목)
사단법인 한국청소년육성회 동대문지구회(회장 윤상현)는 서울동대문경찰서 여청과와 함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취약계층 청소년’을 발굴하여 추석 명절 전 장학금 및 생필품을 전달하였다.
기존 매년 두 차례 관내 각 학교장 추천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육성회에서 장학금·생필품 등 지원이 이뤄졌으나,
금년의 경우 평소 치안현장에서 직접 경찰관이 발견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의 학생을 지원하기로 결정하였다.
관련, 지난 8월부터 동대문경찰서, 청소년 육성회,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다양한 기관이 협업하여 지원 대상을 물색하였다.
그 결과 가정폭력피해가정·탈북민가정·다문화가정 청소년 등을 포함한 지원 대상 청소년(18명)을 선정하였으며,
금일 사단법인 한국청소년육성회 동대문지구회장, 동대문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등이 참여하여 지원 대상 청소년 가정에 생필품 및 장학금 등을 전달하였다.
저소득 다문화가정으로 생필품을 지원 받은 동대문구 용두동 거주 지OO 가족은 “명절을 앞두고 청소년 육성회와 동대문경찰서가 이렇게 먼저 손길을 내밀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다.
사단법인 한국청소년육성회 동대문지구회장은 “올해는 다문화, 탈북민, 가정폭력피해 가정 청소년 등 다양한 사연의 청소년을 지원할 수 있어 그 어느 때보다 뜻깊었다. 앞으로도 더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을 찾아 지원하는데 힘쓰겠다”며 소회를 밝혔다.
향후 동대문경찰서는 이번 사회적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을 바탕으로 향후 치안현장에서 마주하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 및 피해 청소년 등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동대문구청, 각 동주민센터 다문화지원센터, 청소년 육성회 등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실질적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적절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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