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대한노인회 주관 ‘2022년 노인복지대상’ 수상
2022. 2. 25.(토)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주관 '2022년 노인복지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한노인회는 노인의 권익신장과 복지증진, 사회참여활동 촉진을 위해 1969년 설립된 사단법인으로, 매년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한 자치단체를 발굴하여 노인복지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지난 23일 대한노인회 중앙회에서 열린 2022년 노인복지대상 시상식 기초자치단체부문에서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중구를 포함한 27개 자치단체가 대상을 수상했다. 중구는 어르신 영양더하기 사업과 경로당 시설 개선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는 어르신 영양더하기 사업을 통해 만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월 10만원의 바우처카드를 지급하여 지역 내 슈퍼마켓과 음식점, 농축산품판매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어르신들의 영양 및 건강상태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중구 어르신 건강통합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대상자를 예방적 관리군, 모니터링 필요군, 집중관리군으로 분류해 맞춤형 건강통합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우리 구는 타 지역에 비해 어르신들의 인구 비중이 높은 편"이라며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비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독립적인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고 돌봄 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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