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환경☆사회

국토교통부, 청량리역 등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후보지 16곳 선정’ 발표

말글 2024. 7. 2. 19:21

국토교통부, 청량리역 등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후보지 16곳 선정’ 발표
- 후보지별로 공간재구조화계획 수립...내년 상반기 첫 구역 지정 예상...청량리역, 인구밀집 및 산업·경제활동 중심지로 성장이 예상되는 교통거점으로 육성...안규백 의원, “청량리 일대는 서울 동북부의 새로운 성장산업 중심지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밝혀
 
2024. 7. 2.(화)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후보지 16곳을 선정하였다.
 
16곳의 공간혁신구역은 허용되는 건축물의 용도와 건폐율·용적률 등 규제가 완화되는 도시계획 특례구역으로 다양한 기능을 복합하여 도심의 성장거점으로 조성할 수 있다.
 
▲인구밀집 및 산업·경제활동 중심지로 성장이 예상되는 교통거점으로, 서울시 양재역 / 서울시 김포공항역/서울시 청량리역/양주시 덕정역/광명시 KTX역/의정부시 역전근린공원이, ▲도시 확장, 주변 여건 변화에 따라 기존 시설의 이전이 필요한 곳이나, 산업구조 변화 등을 반영하여 새로운 기능 조성이 필요한 지역으로, 서울시 독산공군부대/부산시 영도구 청학동 일원/인천시 인천역/청주시 교직원공제회/상주시 시청 부지/양산시 부산대 양산캠퍼스가, ▲기반시설을 복합 활용하거나, 민간의 창의적 개발을 유도할 수 있는 지역으로, 부산시 금사산업혁신플랫폼/대전시 반석역 환승주차장/울산 언양 임시버스터미널/통영시 신아조선소가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새롭게 도입되는 공간혁신구역의 선도적 적용 사례 발굴을 위해 2차례의 지자체 공모를 통해 56곳을 접수하였으며,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16곳을 후보지로 선정하였으며, 특히, 기존 도심 내에서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잠재력, 부지 확보 가능성, 지자체의 추진 의지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관할 지자체가 구체적인 개발계획을 담은 공간재구조화계획을 수립하고, 법정절차를 거쳐 공간혁신구역으로 지정하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자체의 공간재구조화계획, 사업시행자와의 공공기여 협상 등 구역 지정을 위한 후속 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사전 컨설팅, 공공기여 가이드라인 마련 등을 통해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2020년 11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서울특별시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등은 “청량리역 광역환승센터 종합구상안”을 발표하며 GTX B, C노선 간 ‘초’단위의 수평환승시스템 구현하고, GTX를 중심으로 한 혁신적인 연계교통체계 구축하며, 일자리·문화·주거가 어우러지는 복합개발하겠다고 발표하며, 청량리역 광장 하부에는 GTX, 1호선,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객들을 위한 통합대합실을 설치하여, GTX로의 접근성을 높이고 환승동선을 최적화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동대문구 청량리역 복합환승센터와 관련하여 버스가 지하 30여미터 아래로 내려가 지하 15미터의 지하철과 지하 60여미터 아래로 통과하는 GTX-B,C노선과 수평으로 연결하는 청량리역 복합환승센터 구상안중 버스노선의 지하화에 대해 슬그머니 B/C값이 0.11로 경제성이 없다는 용역보고를 내 지역사회에 충격을 일으킨 바 있다,
 
거기다 서울역과 강남 삼성역은 광역복합환승센터로 착착 진행중인데 비해 청량리역만 쏙 빠진체 단순히 지하철과 GTX노선만 연결하는 환승센터로 전락함에도 동대문구는 청량리역 광역환승센터 순항중이라는 보도자료를 내 지역발전에 목말라하고 있는 지역주민들을 다시 한번 실망시킨 한 바 있으며 이제껏 자세한 설명도 없다.
 
거기다 더 한 것은 동대문구 청량리역을 중심으로 철길 오른쪽인 실질적 동대문구 을지역 전농동 아파트 밀집지역쪽에는 GTX노선의 출입구가 현재로 GTX노선의 출입구가 현재는 확정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다만 이삭어린이 공원부근 등에 대안으로 출입구가 검토되고 있음에도 지난 4.10총선에 출마한 정치인들은 이에 대해 강력 추진의사없이 어물어물 넘어갔으며, 동대문구와 관계당국은 이에 대하여 현재까지 구체적 설명을 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2020년 11월 당시 국회의원들과 동대문구청은 청량리역이 광역복합한승센터로 탈바꿈한다며, 동북권의 상전벽해를 운운하며 선거때마다 수십개의 현수막을 내걸어 주민들을 들뜨게 했으나, 지난 4월 10일 총선에서는 청량리역 복합환승센터가 동대문구에서 멀어지고 있음에도 말로만 청량리역 복합환승센터 추진이라며 구체적 내용에 대해 언급하기를 꺼려한 바도 있어, 과연 이번 청량리역 등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후보지 선정 발표로 상전벽해 청량리역 복합환승센터는 물건너 간 것을 증명하는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마저 든다는 지적이 많다.
 
다행스러운 것은 안규백 의원이 지난 총선 직후 본지를 만나 청량리역 광역복합환승센터의 재추진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안규백 국회의원은 이번 국토교통부의 ‘청량리역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후보지 선정’과 관련하여 자신의 SNS계정을 통하여, “국토교통부로부터 청량리역 일대가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되었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앞으로 청량리역 일대는 용적률 상향을 비롯해 용도와 밀도 제약이 없는 자유로운 개발이 가능해져, 더욱 활기차고 발전된 모습으로 변모할 것”이라며, “더 많은 사람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광역환승거점이 조성되고, 다양한 기능이 복합된 고밀도 개발이 이루어질 예정”으로 “청량리 일대는 서울 동북부의 새로운 성장산업 중심지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청량리역, 109년만에 수도권 광역교통 허브로 탈바꿈
▶ 중랑구, GTX 상봉역 복합환승센터 건립 민간사업자 선정 절차 본격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