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종 구의원, 조속한 후반기 원구성 촉구와 파행 방지를 위한 제안
- 의장단 선출방식을 ‘무등록-무기명 투표제’에서 ‘후보등록 및 정견발표제’ 변경 제안
2024. 7. 17.(수)
서울 동대문구의회가 지난 6월 25일 제33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장을 선출 한 이후 파행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김세종 의원(국민의힘, 회기동, 휘경1·2동)이 ‘조속한 후반기 원구성 촉구와 파행 방지를 위한 제안’을 주제로 7월 16일에 열린 제33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김세종 의원은 의장단은 권력이 아니며 의원 개개인의 활동과 의견을 취합하고 중재해 결과를 도출하는 자리인데 최근 동대문구의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련의 사태를 보면 의장단이란 역할을 무언가 권력의 상징처럼 생각하는 것처럼 여겨져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또한 동대문구의회는 구민의 것이라며 의회가 공전을 거듭하면서 구민들의 불편이 증가하고 있고, 의원들은 구민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서야 할 시점에 상임위 구성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개탄스럽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의회는 영속성을 가져야 한다며 지금의 어려움이 있더라도 잘못된 선례를 남기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현재의 파행을 불러온 원인 중 하나로 평가받는 의장단 선출을 기존 방식인 무등록-무기명 투표제(일명 교황선출식)에서 현재 많은 지방자치단체에서 도입하고 있는 후보 등록 및 정견발표제로 변경해야 하고, 이를 위해 의회가 정상화 되는대로 조례 개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동대문구의회는 지난 6월 25일 임시회를 통해 이태인 전반기 의장을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한 이후 7월 1일 제331회 임시회와 7월 16일 제332회 임시회 모두 정족수 미달로 파행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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