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21개 초등학교의 교내 안전 강화를 위한 인력 지원
- 교육경비보조금으로 늘봄학교 안전 도우미 등 학교 안까지 인력 배치... 학교당 최대 1000만원 지원
2025. 3. 21.(금)

서울 동대문구는 최근 대전 초등생 피살 사건 이후 초등학교 교내 안전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기존 통학로 안전 관리 인력 외에도 학교 내 안전 인력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동대문구는 그동안 노인 일자리 사업과 교통안전지도사 등을 통해 등·하굣길 안전 확보에 힘써왔다. 올해는 학교 안까지 안전 관리 범위를 넓혀 교육경비보조금을 통해 안전 인력을 추가로 배치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관내 21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진행하며, 학교당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각 학교에서는 학교 상황에 맞춰 저학년 늘봄학교 안전 도우미 등으로 인력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기존 통학로 중심의 안전 관리 대책을 보완하고, 학교 안에서도 학생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라며 “학교와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인 안전 대책을 마련하고, 필요 시 추가 조치도 적극 검토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동대문구는 올해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서울 25개 자치구 중 학생 수 대비 최고 수준인 155억 원의 교육경비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안전 인력 지원은 물론, 학교 시설 개선, 국제 교류, 석식 운영 등 학교와 학급별 맞춤형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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