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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는 조작이 가능할까?

말글 2007. 9. 18. 17:47

여론조사는 조작이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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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080명의 선거인단(대의원, 당원, 국민) 중 131,084명이 참여하여 전국 투표율 70.8%를 기록한 투표에서 432표차로 승리한 것은 민심과 당심이 모두 박대표에게 있었음을 확실히 증명했다.


그런데 여론조사기관(리X치 앤 리X치, xx리서치, 00리서치)의 결과치인 이명박 후보의 8.8%(2,884표)의 승리는 실제 131,084의 대의원, 당원, 국민의 직접투표로 확인한 결과와 전혀 다른 결과치로 이 같은 결과를 나는 신뢰할 수 없다.


이들 3개 여론조사기관은 6,000명(각 2,000명)을 여론조사했어야 함에도 “5,490명의 대상으로 조사를 마치며 이명박 지지층이라 주장하는 서울지역에서 조차 20~30대의 응답률이 낮아 샘플수 510명을 채우지도 못했다”며 둘러대며, 선거인단(대의원, 당원, 국민) 중 131,084명이 참여한 의견과 상반된 이명박 후보(16,868표 ; 51.5542.73%)를 8.82% 더 획득하였다는 결과는 나의 의심병만 거세게 부채질할 뿐이다.


거기다 국민여론조사 20%는 32,724표로 환산되어 각 후보자의 최종득표율에 반영된다. 샘플(표본)수 6,000명을 채우면 가중치는 5.46(32,764/6,000)이고, 샘플수 6,000명을 고의적(?)으로 채우지 못해 5,490명으로 마감하면 가중치는 5.97(32,764/5,490)로 약 0.51 높아진다.


이들 여론조사기관에서 조사하여 당선결과에 반영한 원래의 실제 조사 샘플수는 이명박 후보 2,830명, 원희룡 후보 181명, 박근혜 후보 2,346명, 홍준표 후보 133명인 총 5,490명 이다.


이명박 후보와 박근혜 후보와의 실제(원래) 샘플수 차이는 484명으로 이는 조사되지 못한 샘플수 510명 안에 존재하여, 이 샘플수 510명은 당선결과를 뒤집고도 26표가 남기 때문에 이를 무시한 채 2,490명만 당선결과에 계상하여 당선을 선포한 것은 법리상으로도 원인무효라 할 수 있지 않을까?


올곧은 마음으로 당비를 내가며 당에 헌신한 당원의 표는 그냥 1표일 뿐이고 성분과 애당심도 불분명한 사람이 대답한 전화 1통화는 약 5.97표로 뻥튀기되어 국민여론이란 이름 아래 당선결과에 반영된 것이다.


과연 여론조사 샘플수를 고의적으로 채우지 않았을 때 누가 이득을 볼까?

과연 이게 정당정치의 원리에 합당하기는 한걸까?

의심은 끝이 없는 법이지만...


알다시피 이들 여론조사기관(XX치 앤 XX치, 00리서치, XX리서치)들은 이미 여러 차례 한나라당의 여론조사를 대행하여 특정 후보의 호불호와 성향분석 등의 자료를 이미 상세하게 파악하고 있지는 않았을까?


그렇다면 혹시 마음먹기에 따라서나, 외부의 입김영향에 따라서는 편향적(임의적) 결과치를 유도할 수도 있을 것이며, 이들 3개 여론조사기관들의 샘플(표본)추출이 중복(반복)되어 시도될 개연성 및 실행시도는 과연 없었을까?


거기다 선거인단의 투표효과는 1인 1표인 데 반해, 여론조사 20%는 한 샘풀(사람)이 약 6표로 최종결과에 반영되는바 만약 하나의 샘플이 3개 여론조사기관에서 동시에 채택되거나 중복됐다면, 이 한 개의 샘플은 최대 약 18표로 결과에 반영될 것이니 말이다.


다시 말해 이들 여론조사기관이 그렇게 하지는 않았겠지만 편향적 질의를 하고, 명확한 특정 지지자를 찾다보니 샘플수를 채우지 못했거나, 일부러 유불리를 계산해서 채우지 않은 것은 아닐지 도대체 나의 의심은 끝이 없다.


거기다 더 한 것은 8월 20일 오후 2시 40분 경 여론조사 결과치는 금고에 보관되어 발표되지 않았음에도 이XX 의원과 장XX 대X인이 여론조사 결과치 까지 반영하여“1,500~2,000의 승리”를 장담하며 기자들에게 설명했고, 기자가 “이명박 승리”라고 기사화하려 하자 박근혜 측의 항의가 우려된다 하여 기자가 “이명박 우세”로 실제 기사화하여 보도된 바 있으니 이는 더욱 여론조사결과를 신뢰할 수 없게 한다.


그러므로 이들 3개 여론조사기관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와 관련하여 표본(샘플)  추출 방법, 여론조사 불응내역, 샘플의 신상정보내역, 총통화 내역 등 일체의 여론조사결과와 관련된 상세내역 등을 공개하여 그런 여론조사가 실제로 있었는지 까지도 확인하여 명명백백히 밝혀져야 하겠다.


그래야 여론조사 결과를 봉인하여 보관한 금고에는 ‘뒷문’이 없었다는 것과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자 선출 결과를 믿을 수 있겠다!


아~ 진실의 끝은 도대체 어디쯤 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