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말 살리기 거리서명운동
2008. 2. 22(금)
특히 이날 문화재의 소중함을 아이들에게 알려 주기 위해서 현장을 찾은 엄마의 표정에서 그래도 조금이나마 위안을 삼을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사방에 가림막을 설치하고 투명한 판을 통해서 공사하는 모습의 일부만을 볼 수 있게 해놓은 당국의 처사는 국민의 가슴에 또 한 번 못질을 한 셈이다.
우리 지도자들의 문화재와 역사인식은 여기까지라고 숭례문 화재 현장은 역설적으로 보여주고 있었다. 봄은 다가오건만 영어몰입교육으로 이 나라 말글살이의 봄은 언제나 올지 참으로 현실이 부끄럽고 또한 답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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