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2025 선농대제 거행- 4월 18~19일 이틀동안, 어가행렬부터 제례봉행 ‧ 2500명 설렁탕 나눔까지 봄비 속 빛난 ‘전통 재현’...어린이 외국인 등 시민 300명 어가행렬 동참 2025. 4. 20.(일) 풍년과 행복을 기원하는 ‘제46회 선농대제’가 19일 동대문구 제기동 선농단역사공원 일대에서 성대히 펼쳐졌다. 선농대제는 고려 ‧ 조선시대에 임금이 선농씨와 후직씨에게 제를 올려 풍년을 기원한 전통의식이다. 제사 후 고깃국을 백성과 함께 나눈 풍습은 설렁탕의 유래로 전해진다. 이날 9시, 동대문구청 광장에서 제사에 쓰일 향과 축문을 전달하는 ‘전향례’를 시작으로 선농단으로 향하는 ‘어가행렬’이 장엄하게 도로 위를 수놓았다. 행렬에는 선농대제보존위원회의 제관들을 비롯해 전통시장 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