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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의회, 후반기 의장단 취임식

말글 2008. 7. 8. 11:19

동대문구의회, 후반기 의장단 취임식

 

                                                                                                                                                      2008. 7. 7(월)

 

                       ▲ 개원기념식인지 후반기 의장단 취임식인지...이모저모

  

  7일 오전 11시 동대문문구의회 본회의장에서 동대문구의회 제5기 후반기 의장단 취임식이 홍사립 구청장과 구청직원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이날 신재학 의원은 취임사에서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들이 똘똘 뭉쳐 고유가 등으로 인한 생활고에 시달리는 구민을 위한 봉사를 다짐"했으며, 홍사립 구청장은 축사에서 "의원님들이 지난 선거에서 약속한 공약사업들을 100% 이행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했다.

 

                                    ▲ 동대문구의회 신재학 의장 취임사, 동대문구청장 홍사립 구청장 축사

 

  그러나 이날 행사에는 동대문구의회 의원 18명 가운데 '의장단 선거와 관련해서 양심선언을 했다'고 알려진 김 아무개 의원과 의장단 상임위원장 선거와 관련해서 불만이 있다는 소문이 무성한 가운데 이병윤 의원, 임광규 의원, 이명재 의원 등은  참석하지 않았다. 결국 풀뿌리 민주정치의 기치를 내걸고 시작한 지방자치제도가 공천권을 거머쥔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지구당 위원장)의 간섭과 횡포로 몸살을 앓고 있는 현상을 실체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실정이라 하겠다.

 

그 실례로 '후반기 의장취임식이라는 펼침막이 마땅한데도 사진에서 보듯이 "제5기의회 개원2주년 기념식"이라는 적절치 않은 용어 선택이 후반기 의장단 원구성이 원할하지 못햇음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냐'라는 수근거림을 다시 선출된 집행부는 명심해야 할 것이다. 

 

< 취재 : '바른 선거와 깨끗한 나라'  이 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