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후반기 새 의장 선출
2008. 11. 22(토)
2009년은 경제가 매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세계경제를 쥐락펴락했던 미국도 그렇고 우리나라 또한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연일 언론에 보도된다. 이에따라 우리 서민들도 허리띠를 단단히 매고 새로운 각오로 출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국제적으로도, 우리나라도, 서울시의회도 어려운 시기이다. 이런 시기에는 훌륭한 지도자가 나와야 한다. 그래서 그 지도자가 국민과 함께 어려운 난국을 슬기롭게 풀어나갈 수 있게 해야 한다.
서울시의회는 김귀환 전임의장이 선거과정에서 '돈 봉투'를 뿌린 혐의로 긴금구속되어 감옥에 갇힌지 100여 일이 넘어 스스로 사퇴를 했으며, 이 사건과 관련하여 5명의 시의원이 한나라당을 탈당하여 100명의 한나라당 시의원이 지금은 95명으로 줄었다.
서울시 2009년 예산은 30조가 넘는다. 서울시의회 의장은 이를 감독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사람들의 대표이다.
우리 선인들은 인재를 어떻게 등용하여 썼을까?
'신언서판(身言書判)'이란 덕목이 있다.
사람으로서 갖추어야 할 네 가지 조건 즉 용모, 언변, 문필, 판단을 가리킨다.
첫째, 신(身)은 외형적으로 인물이 잘난 것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건강한 심신의 구비를 전제로 하고 있다. 아무리 사람의 인물이 출중하더라도 심신의 건강을 상실할 때 그 사람의 재능은 무용지물이 되고 만다.
둘째, 언(言)은 때와 장소와 대상에 알맞게, 자기의 의사를 조리있게 전달하는 화술이다. 또한 약속한 일을 행동에 옮겨야 한다는 것으로 언행일치의 중요성을 깨우쳐 주고 있다.
셋째, 서(書)는 글씨(필적)를 가리키는 말이다. 예로부터 글씨는 그 사람의 됨됨이를 말해 주는 것이라 하여 매우 중요시하였다. 그래서 인물을 평가하는데 글씨는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였다.
넷째, 판(判) 은 사람이 공사생활(公私生活)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슬기롭게 처리하기 위해서 행동방향을 결정하는 판단력을 가리킨다. 판단을 할 때는 도덕성, 합리성, 객관성, 효율성 등을 고려하여 공명정대하게 결단을 내려야 한다.
김갑룡, 김기성, 정병인, 이종필, 하태종 의원등이 출마 예정
서울시의회는 한나라당은 오는 25일 오후2시 의원총회를 열어 김귀환 의장이 ‘돈 봉투 사건’으로 물러나 공석이 된 후반기 신임의장을 뽑는다.
그런데 벌써부터 한나라당에서 뽑은 후보가 본회의장에서의 추인되는(?) 오후 5시의 본선 투표에 민주당 출신 시의원들이 불참할 것이라는 말이 들려온다. 서울시의회 105명의 시의원 중 한나라당 시의원 숫자는 95명이다. 한나라당 시의원 가운데 의장이 나올 확률은 100%이다.
선거는 축제 분위기 속에서 치러져야 한다. 그런데 한나라당 신임의장을 뽑는 선거를 관리하는 ‘서울시의회 한나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와 관련된 언론의 인터뷰, 보도자료, 개인홍보 등은 일체 금지된다’고 한나라당 의원들에게 알렸다.
또 모든 시의원이 후보인 '교황식 투표'로 후보를 정할 것이며, ‘선거와 관련한 홍보물, 출마의 변, 자기소개서 등을 일체 금지하고, 단 서신 1종에 한해 우편 팩스 메일 이용이 가능하다’고 지나치게 제한하고 있어 선거결과에 따라서 논란의 소지가 있어 보인다.
지금 상태로는 이들이 자신의 '출마 의 변' 등을 공개적으로 밝힐 기회는 없을 것처럼 보인다. 심지어 후보가 몇 명이나 더 나올지도 모르는 형편이다. 거기다 투표전에 보통 있어왔든 '출마의 변'마저 밝힐 기회조차 없다고 한다.
이래서야 되겠는가? 한나라당 시의원들이 25일 뽑을 서울시의회 의장은 자신들의 대표를 뽑는 선거이기도 하지만 1,000만 서울시민의 대표를 선출하는 선거이기도 하다.
그러함에도 서울시의회 의장 선거를 과연 이렇게 치러도 되는 것일까?
과연 ‘신 언 서 판’을 두루 갖추고 있어 서울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가장 합당한 인물은 누구일까?
출마가 예상되는 5명의 면면을 살펴본다.
<김갑룡 의원>
관악구의회 의원(제1, 2, 3대)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
전국도시재개발연합회 고문
관악 새마을금고 고문
서울시 도시계획 심의위원
서울시 교육재정계획 심의위원
서울시의회 도시관리위원회 위원
서울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 위원
중앙대학교 사회개발대학원 수료
<김기성 의원>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경제학사)
고려대학교 대학원 행정학과 졸업 (행정학석사)
서울시립대학교 대학원 도시행정학과 졸업 (행정학박사)
러시아 이르쿠츠크 국립대학교 명예정치학 박사
학교법인 선덕 중,고등학교 이사
재단법인 서울문화재단, 세종문화회관 이사
중앙대학교 행정대학원 객원교수
고려대 교우회 상임이사겸 강북지회장
서울시립대 총동창회 고문
서울대 행정대학원 동창회 상임이사
서울특별시 체육회 이사겸 장애인체육회 이사
한나라당 서울시당 부위원장
5,6,7대 서울시의회 의원
서울특별시의회 정책연구위원회 위원장
서울특별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 위원장
서울특별시의회 부의장
<정병인 의원>
대구 영신고등학교 졸업
순천향대학교 경영학과 졸업(학사)
연세대학교 정경대학원 행정학과 졸업(석사)
서울특별시의회 의원(4, 6대)
서울특별시의회 운영위원장
전국시도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
한나라당 서울시당 부위원장
한나라당 서울시당 윤리위원
서울시 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
서울시 재정경제위원회 위원
서울지역혁신협의회 위원
<이종필 의원>
5, 6, 7대 서울특별시의회 의원
서울특별시 공직자윤리위원회 부위원장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서울특별시의회 부의장
서울특별시 자원봉사센터 이사
용산도서관 운영위원장
한나라당 운영위원
삼원빌라트 대표
서울특별시 체육회 부회장
<하태종 의원>
동국대학교 식품공학과 졸업(학사)
연세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졸업(석사)
명지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졸업(박사)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관리위원회 위원장
서울시뉴타운본부 심의위원(6대)
서울특별시의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6대)
서울특별시의회 예결위 계수조정 위원
서울특별시의회 정책연구위원회 부위원장
라이나생명(주) 한국지사 관리단장
연세대 65기(석사) 동창회 명예회장
사단법인 학교와 청소년을 사랑하는 봉사연합(학사연) 상임이사
한나라당 건설분과 부위원장
- 상기 경력과 사진은 서울시의회 홈페이지에 게시된 것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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