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볼거리·할거리
"임신중 사과 먹으면 아이 천식 안걸려"(YTN)임신 중, 사과와 생선을 많이 먹으면 아이가 나중에 천식과 습진에 걸릴 가능성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대학 위험평가연구소의 S.M. 빌러스 박사는 5살 어린이 1,200여 명을 조사 분석한 결과 사과를 1주일에 4개 이상 먹은 여성의 자녀가 가장 적게 먹은 여성의 아이에 비해 천식 발생률이 평균 37%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것으로 헬스데이 뉴스가 보도했습니다. 또 임신 중 생선을 1주일에 한 차례 이상 먹은 여성이 출산한 아이는 생선을 전혀 먹지 않은 여성의 자녀에 비해 알레르기 질환인 습진이 나타날 가능성이 43% 낮았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 성 요한 메디컬센터 알레르기-면역실장 제니퍼 애플야드 박사는 태아가 임신 중 어떤 영양소에 노출되느냐가 출생 후 건강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또 하나의 증거라고 말했습니다. 애플야드 박사는 자녀의 음식 알레르기를 피하려면 일반적으로 땅콩 등 견과류와 조개 등은 먹지 말아야 할 것이라면서 특히 알레르기 가족력이 있는 여성은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