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경향신문-현대리서치 여론조사… 경주는 초박빙
4·29 국회의원 재선거가 열리는 울산 북구 유권자들은 진보정당의 단일후보로서 진보신당 조승수 예비후보를 민주노동당 김창현 예비후보보다 2배 가량 더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 경주에서는 한나라당 정종복 예비후보와 친박계인 무소속 정수성 예비후보가 초접전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 관련기사 7면
경향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현대리서치에 의뢰, 지난 3일 4·29 재·보선 지역 가운데 ‘진보 단일화’와 ‘친이·친박간 대결’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울산 북구와 경주의 성인남녀 500명씩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38%포인트) 결과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 울산 북구에서 진보정당 후보단일화시 적합후보로 진보신당 조 예비후보를 꼽은 응답이 45.3%로 민주노동당 김 예비후보(22.9%)보다 22.4%포인트 많았다. ‘잘 모름’은 31.8%였다.
단일화된 진보정당 후보가 한나라당 후보와 맞붙을 경우 조·김 예비후보 모두 한나라당 후보에 각각 21.2%포인트와 13.9%포인트 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왔다.
경주에서의 지지도는 한나라당 정종복 예비후보가 29.7%로 무소속 정수성 예비후보(27.9%)에 비해 1.8%포인트 앞선 초박빙 판세를 보였다. ‘기타 예비후보’라는 응답이 12.4%, ‘잘 모름’은 30.0%였다.
<안홍욱기자 a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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