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총선☆재보궐선거
D-4...막판 변수는 ?(YTN)입력시간 : 2009-04-25 06:00[앵커멘트] 4.29 재보선이 이제 나흘밖에 남지 않았지만 아직도 결과 예측이 쉽지 않은 분위기입니다. 이에따라 후보 단일화 등 막판 변수에 따라 승부가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김종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나흘 앞으로 성큼 다가온 4.29 재보선. 한나라당은 경제살리기로, 민주당은 현 정권 심판으로 막판 표심을 공략하고있습니다. [녹취:박희태, 한나라당 대표] "우선 GM대우와 쌍용 자동차의 협력업체에 대해서는 내일부터 당장 2,300억 원의 자금을 풀어준다." [녹취:정세균, 민주당 대표] "특히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과 실세의 비리의혹에 대해 확실히 규명돼야한다." 하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선거 종반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노 전 대통령의 소환과 맞물릴 경우 여야 어느쪽에 유리하게 선거결과가 나타날지 가늠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특히 수도권 민심을 반영하는 인천 부평을의 경우 직접 영향권에 들어가 있습니다. 또다른 변수는 야권의 후보 단일화입니다. 울산 북구의 경우 진보신당과 민주노동당의 후보단일화가 막판 조율에 들어갔고, 인천 부평을에서도 민주당이 야권 후보단일화를 추진하고 있어 최종 결과가 주목됩니다. 여야 모두 텃밭에서 벌어지는 집안 싸움도 끝까지 변수로 남아있습니다. 한나라당내 친이-친박간 대리전 성격의 경북 경주의 경우 박근혜 전 대표의 주말 대구행이 미묘한 파장을 낳고 있습니다 전주 덕진과 완산갑에서는 정동영-신건 무소속연대 바람이 거센 가운데 김대중 전 대통령이 민주당을 지지하는 발언을 해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총선에 비해 턱없이 낮은 재보선 투표율 역시 후보들의 운명을 가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YTN 김종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