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립 서울 동대문구청장이 26일 오후 구청 부하직원으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와 관련, 검찰 수사를 받던 중 자진 사퇴한다.
26일 서울시와 동대문구청 등에 따르면 홍 구청장은 부하직원으로부터 3200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이날 검찰에 의해 불구속 기소될 예정이다. 홍 구청장은 지난해 1월 공문서 위조 혐의로 구속된 구청 소속 직원 A씨에게 지난 2006년 6월 구청장 선거를 앞두고 32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북부지검은 이날 홍 구청장을 뇌물수수혐의로 불구속 기소한다. 이에 대해 홍 구청장 측은 구청장 선거 관련 자금으로 A씨에게 빌린 돈이라고 주장했다. 홍 구청장은 지난 2002년 민선 3기 동대문구청장으로 당선된 뒤 2006년 재선에 성공해 7년째 구청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신선종기자 hanuli@munhwa.com |
기사 게재 일자 2009-05-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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