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반부패․청렴 새바람 선언
- 3개분야 15개 세부사업 발굴 시행
2009. 7. 13(월)
강남구(구청장 맹정주)는 『청렴 일등 강남』추진을 위해 그동안 추진되었던 일상적인 부조리방지책에서 벗어난 특수시책을 발표해 반부패․청렴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강남구는 2009년초 『청렴 일등 강남』 추진 원년으로 선포하고 반부패․청렴에 대한 새로운 제도를 개발해 ▲투명성 및 친절도 향상 분야에 5개 세부사업 ▲ 특수청렴분야에 5개 세부사업 ▲기강확립 및 교육 분야등 3개분야 15개 세부 사업을 발굴했다. .
분야별 주요 시책을 살펴보면,
첫째, 투명성 및 친절도 향상 대책으로 변호사 청문주재자제도는 보건위생분야에서 발생하는 모든 청문을 직원이 아닌 변호사가 주재함으로써 공정하고 부조리 없는 청문을 실시하고 있다.
또, 구에서 발주하는 공사중 설계비 1억이상, 공사비 20억이상인 공사의 현상 설계심의를 인터넷생중계를 실시해 관심 있는 사람들이 인터넷을 통해 전국에서 전 과정을 지켜보도록 했다. 지난달 도곡1동 문화센터 현상공모를 인터넷 생중계했는데 10,000여명이 접속하기도 했다.
그 외 건축행정주민지원센터 운영으로 건축 관련 민원이나 불편사항 등이 발생 할 경우 담당공무원을 대신하여 민간 건축사가 현장을 방문하여 주민의 입장에서 민원을 해결한다. 총18명의 건축사들이 1일2명씩 교대로 근무하며 공무원현장 방문으로 발생될 부조리를 차단하고 있다.
또 예산집행 모니터단도 운영해 복지분야 등 예산집행 점검으로 예산낭비 및 부조리를 방지하고, 친절의 새바람 운동을 통해 전 직원의 친절마인드를 향상 하고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직원의 친절도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둘째, 특수청렴시책으로는 전국에서 최초로 공무원이 반드시 준수해야 할 행동강령 인증제도를 실시해행동강령을 생활화 하도록 했다. 클린(Clean) 콜은 구청을 방문한 고객에게 자동전화설문을 통해 공무원의 금품 수수 및 친절도 등 만족도를 피드백(불만족 응답은 담당 팀장이 민원인에게 직접 전화하여 불만을 해소하는 방법)하여 행정에 반영해 부조리 및 친절도 개선에 커다란 역할을 하고 있다.
셋째, 기강확립 및 교육으로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실시로 공무원이 금품․향응 수수 등 부조리를 야기한 경우 해임이상 중징계로 공직에서 물러나게 했다. 그 외 부조리신고 보상금제는 ,수시로 기강감찰활동실시, 매주1회 전직원 청렴서약제실시하고, 비리에 개연성이 있는 부서의 직원들을 수시로 청렴교육 및 위크숍을 실시하고 있다.
강남구 관계자는 “지속적인 청렴시책을 발굴 시행해 전국 최고의 청렴도를 지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취재 - '바른 선거와 깨끗한 나라' 이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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