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비리☆불법행위

서울시, 매년 ‘가장 청렴한 공무원 3인’ 선발해 특진기회

말글 2009. 8. 2. 12:57

서울시, 매년 ‘가장 청렴한 공무원 3인’ 선발해 특진기회 
 -「서울특별시 하정(夏亭) 청백리상 운영에 관한 조례」제정․공포
 - '09년 8월 21일까지 후보자 추천받아 9월 말 첫 시상


20009. 8. 2(일)


서울시는 조직 내의 청렴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서울시 및 자치구 직원 중에서 청백리(3명 이내)를 선발하여 포상하고 특별승진 시킬 수 있는『서울특별시 하정(夏亭) 청백리상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공포했다.

 

『하정(夏亭) 청백리상』은 황희, 맹사성과 함께 조선초기 3대 청백리 중 한사람인 유관(柳寬)선생의 호를 따서 명칭한 것으로, 상의 명칭에 대하여는 별도 '서울특별시 시사편찬위원회'의 자문을 받아 '서울특별시 투명성시민위원회'에서 결정하였다.

 

서울시는『하정(夏亭) 청백리상』을 통해 청렴․결백하고 헌신․봉사하여 타의 귀감이 되는 청렴한 공무원을 발굴하여 시상함으로써 직원들에게 청백리 정신을 북돋아 공직사회에 반(反)부패 문화를 뿌리내리고 직원들은 물론 시민과 함께 청렴에 대한 공감대를 만든다는 취지이다.

 

수상 대상은 시와 자치구 공무원이며 매년 3명(대상 1, 본상 2)을 선정하여 시상할 계획이다. 수상자에게는 특전으로 서울특별시장 명의의 상패 및 상장이 수여되며, 6급 이하 공무원은 특별승진될 수 있도록 추천한다.

 

서울시는 하정(夏亭) 청백리상 운영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위해 청렴하고 경륜을 갖춘 전문가와 공무원, 시의원들로 구성된 '하정(夏亭) 청백리상 심사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하여 대상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하정(夏亭) 청백리상 심사위원회'는 청백리상의 선정 및 취소에 관한 사항, 수상등급에 관한 사항 등을 결정한다.

 

서울시는 청백리상이 공직자로서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영예인 만큼 누구도 이견없는 대상자가 선정될 수 있도록 수상후보자의 청렴성을 직무범위 내에서 객관적으로 확인․심사하되 공․사생활의 건실성과 함께 본인의 동의를 얻어 재산형성 과정까지 함께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수상 후보자에 대한 엄격한 심사는 물론 철저한 현장 확인을 하며, 서울시 및 자치구 홈페이지, 내부 행정포털 등에 후보자의 공적사항을 게시하여 공개검증 하는 등 철저히 사실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09년 8월 21까지 하정(夏亭) 청백리상의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청백리상의 추천권자는 서울시 실국․본부장, 3급이상 사업소장 및 자치구청장이며, 공정성 있는 후보자 접수를 위해 자체 공적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친 직원을 대상으로 추천받는다.

 

<취재 - '바른 선거와 깨끗한 나라'  이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