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본다!
- 서울역사박물관, 서울 도시 전체 1/1500로 축소한 ‘도시모형영상관’ 11일 개관
- 완성된 한강르네상스, 용산....2010~12년 미래 서울의 모습까지 담아
- 70여만 동 건물, 산, 강....정밀하게 표현. IT 접목해 주․야경도 연출
- 150~200명 동시 관람 가능. 학습장소, 관광명소 활용으로 도시경쟁력 홍보
2009. 8. 10(월)
▲도시모형영상관 내부모습
서울역사박물관(관장 강홍빈)은 605.25㎢ 서울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정교한 모형과 첨단 IT기술이 결합된 멀티미디어‘도시모형영상관’을 11일 개관했다.
<605.25㎢의 서울을 1/1500으로 축소, 대형 모형에 담아>
도시모형영상관의 규모는 317.29㎡로 여기에 605.25㎢의 서울을 1/1500으로 축소한 가로 21.5m×세로 14.5m의 대형모형이 설치돼 있어 도시 전체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완성된 한강르네상스, 용산...미래 서울의 모습까지 미리 만나본다>
특히 모형에선 서울시가 핵심프로젝트로 진행 중인 동대문디자인플라자&파크와 용산국제업무지구, 세운녹지축, 한강르네상스 등의 미래보습이 구현돼 있어 2010년~12년 미래 서울의 모습까지 미리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화문과 시청주변, 세운상가, 남산, 한강 모습
<우리 아파트 어딨나? 70여만 동의 건물, 산, 강....정밀하게 표현>
이 모형은 최신 항공사진, 수치지도, 시가지노선도 등을 바탕으로 도로, 블록, 70여만 동의 건물, 산, 하천, 강, 다리 등 서울의 현재 모습을 실제 그대로 정밀하게 표현하였으며, 정밀도를 높이기 위해 주요건물, 다리, 학교 등 시설물에 대해서는 현장 조사와 사진촬영을 통해 모형을 제작하였다.
<헬리콥터 타고 하늘에서 내려다보듯 서울 시내를 한 눈에 조망>
가로 21.5m×세로 14.5m의 모형 중 강남, 강동, 강서 지역은 유리로 덮어 보행데크를 설치하여 바로 위에서 모형을 내려다 볼 수 있도록 하였으며, 2층 브릿지와 관람 데크를 설치하여 마치 헬리곱터를 타고 하늘에서 서울 시내를 내려다보는 듯 서울 전체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다. 또한 넓은 보행테크 설치로 한번에 150명에서 최대 200명이 동시에 관람할 수 있다.
▲용산국제업무지구 모습
<IT와 멀티미디어 시설로 서울의 주․야경 등 연출>
모형을 입체적으로 연출하기 위한 첨단 IT기술의 멀티미디어 시설도 갖추어져 있다. 영상장비로는 전면 중앙 12.0M×3.5M의 대형스크린과 좌우 4M의 보조스크린, 후면 중앙의 103인치 PDP 등 멀티미디어 장비가 갖추어져 있으며, 건물, 아파트, 다리, 하천 등에 약 20만 여개 LED발광소자를 넣어 서울의 주경과 야경을 비롯하여 다양한 모습을 연출할 수 있다.
<찾고 싶은 위치와 정보 검색하면 천정과 모형에서 빛 비춰>
또한 천장에 설치된 서치조명, 레이저빔, 스피드돔 카메라는 검색키오스크와 연동돼 관람객이 찾고자 하는 검색정보를 서치조명이나 레이저로 비춰주고, 카메라로 zoom in해 키오스크 화면에 해당지점을 비춰 준다.
예를 들면, 관람객이 월드컵경기장의 위치와 정보를 알고 싶을 때 검색키오스크에서 월드컵경기장을 터치하면 각각 사전에 부여된 코드에 따라 모형에서는 조명이, 천정의 서치나 레이져에서는 해당지역을 집중적으로 비춰준다. 스피드 돔 카메라에서는 그 지역을 zoom in하여 키오스크 화면에 비춰주고, 화면의 다른 한쪽에서는 월드컵경기장의 위치, 규모 등에 대한 기본정보가 나온다.
정보 검색 기능도 추가될 예정인데, 주요검색 항목으로는
- 서울숲, 여의도, 상암DMC 등 서울 랜드마크,
- 백악산, 인왕산, 남산 등 산과 한강, 청계천, 중랑천 등 물길,
- 병원, 공원, 체육시설 등 생활문화시설,
- 궁궐, 서울성곽, 근대건축물 등 문화유적,
- 주요 박물관, 병원, 학교 등 주요시설,
- 도로, 지하철역 등 교통시설,
- 시청, 구청 등 공공기관 등 약 1천여 개의 항목을 검색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150~200명 동시 관람 가능. 학습장소, 관광명소로 활용>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150명에서 최대 200명이 동시에 관람할 수 있는 도시모형영상관을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계획이다.
먼저 서울 전체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어 학생 ․ 시민들에게는 서울의 자연환경, 인문 ․ 사회지리, 도시경관 등을 공부할 수 있는 좋은 학습장소가 될 것이며, 박물관 차원에서도 도시모형영상관을 활용하여 학생, 성인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초등학생들에게는 교과서와 연계하여 서울의 자연과 지리에 대한 학습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좋은 장소가 될 것이다.
서울역사박물관은 관람객들의 방문목적이나 연령 등에 따라 자유관람, 정규프로그램, 기획프로그램, 특별프로그램 등 다양한 관람코스를 개발하여 운영할 것이며, 이를 홈페이지이나 전시관 앞에 게재하여 관람객들이 시간과 프로그램을 선택해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서울의 현재와 미래 도시경쟁력 제대로 알리기 위해 설치>
도시모형영상관은 학생이나 시민들이 서울 전체 모습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하고,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서울의 현재와 미래비전을 제대로 알리기 위하여 설치하게 됐다.
첨단 기술면에서도 12M×3.5M에 달하는 대형 와이드스크린, 20만여동의 건물 및 시설 조명, 서치라이트, 레이저 빔, 스피드돔카메라가 한 공간에서 상호 연동되어 모형을 입체적으로 연출되는 곳도 찾아 보기 쉽지 않다.
서울과 같은 대도시 전체를 모형으로 표현한 경우도 찾아보기 쉽지 않다. 중국 북경, 상해, 천진의 경우도 모형의 축적은 1/750으로 서울의 도시모형에 비해 크지만, 중심부나 주요 사업지역만 모형으로 제작되고 주변부는 항공사진 등으로 표현되어 있다. 또한 영상실이 별도 공간에 있어 모형과 영상, 조명이 상호연동하여 입체적으로 연출되지 않는다.
<서울의 도시환경에 대한 입체적 이해 돕고 브랜드 이미지 높인다>
도시모형영상관은 학생이나 시민들이 서울의 자연과 도시환경에 대한 입체적 이해할 수 있으며, 외국인들에게는 서울의 발전상과 미래비전을 보여줌으로써 서울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주요 비전를 효과적으로 발표할 수 있고, 도시강좌와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형태의 다목적 전시공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11일부터 평일 9시~21시, 토․일․공휴일은 10시~19시 관람. 월 휴관>
서울역사박물관 3층에 설치된 도시모형영상관은 8월 11일부터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며, 관람시간은 박물관 개관시간과 같이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토․일요일 및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이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관람문의는 (02)724-0146~150으로 하면 된다.
이날 오세훈 시장은 '도시모형영상'을 관람하고, 광화문광장과 연계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명소로 많은 시민들이 즐겨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오세훈 시장은 도시모형영상관에선 서울의 현재는 물론 미래 도시경쟁력까지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시민과 관광객들은 서울의 색다른 볼거리를 즐길 수 있을 것이고, 새로 서울을 찾는 외빈들과 비즈니스 바이어들에게는 서울의 아름다운 매력과 미래비전을 제대로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취재 - 바른 선거와 깨끗한 나라' 이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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