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외국인 전입자 위한『서울생활 오리엔테이션』열어
-9. 8(화) 오전 9-12시 / 9. 9(수) 오후 3-6시, 서래글로벌빌리지센터
-생활안내 및 한국지역축제 소개, 먼저 정착한 고참 외국인들과의 만남의 자리도
2009. 9. 7(월)
▲지난해 열린 외국인 전입자들을 위한 오리엔테이션 모습(자료/서초구)
한국에 첫 발을 내디딘 외국인들의 이런저런 궁금증을 속 시원히 해소해줄 오리엔테이션이 열린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박성중)가 운영하는 서래글로벌빌리지센터에서는 외국인들의 보다 편리한 서울생활을 돕기 위해 오는 9월 8일(화)~9일(수) 양일간에 걸쳐 서울 및 서초구에서 새롭게 생활을 시작하는 외국인 50여명을 대상으로『서울생활․문화 오리엔테이션』을 연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서래마을에 위치하고 있는 서울프랑스학교의 가을학기 개강으로 새롭게 전입하는 외국인 세대가 크게 늘면서 이들에게 다양한 생활정보를 제공하고 한국문화를 소개하고자 마련되었다.
우선 9월 8일(화) 오전 9-12시까지 서래마을에 있는 공공기관이나 상점을 직접 방문하여 이용방법을 익히는 가상체험을 해본다. 우체국을 직접 찾아 위치며 우편물 발송 및 부재시 받는 방법 등을 알아보고, 은행을 찾아 계좌개설방법, 고지서 납부하는 방법 등을 미리 체험한다. 통신기기 대리점을 방문해 이동통신 기기 개설시 필요한 서류 및 이용방법 등을 직접 알아보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9월 9일(수) 오후 3-6시까지는 서래글로벌빌리지센터내에서 한국의 문화 및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다양한 축제를 프리젠테이션 형식으로 프랑스인이 직접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쓰레기 처리방법, 버스노선안내, 대중교통 이용방법 등 다양한 생활민원 안내는 물론 서초구가 직접 제작한 영문 및 불어 생활가이드북 ‘라이프인서초(Life in Seocho)’와 ‘비브레아서초(Vivre a Seocho)’도 제공한다.
신참과 고참 외국인 주민들이 얼굴을 익히고 담소도 나눌 수 있는 있는 좋은 기회다. 특히 고참 외국인들은 자신이 겪었던 시행착오나 알뜰상점, 맛집 정보 등을 알려주는가 하면, 같은 마을 주민의 일원으로서 환영과 격려를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서래글로벌빌리지센터장 알리홀 마리 삐에(Allirol Marie-Pierre)씨는 “외국인들이 낯선 타국에서 어렵게 찾고 알아보고 부딪쳐야 할 일상생활들을 한눈에 손쉽게 알 수 있는 유용한 기회가 될 뿐 아니라, 한국문화를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6월 문을 연 서래글로벌빌리지센터는 전기, 가스, 수도, 의료, 교통, 생활쓰레기 상담, 스포츠센터 문의 등 외국인들의 크고 작은 문제들을 상담 처리해 주고 있으며, 외국인이 한국에 머무르는 동안 한국을 좀 더 이해하고 배울 수 있도록 한국어, 사군자, 한지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박성중 서초구청장은 “서래글로벌빌리지센터가 외국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속적인 문화 및 체험행사 등을 통해 서초구가, 또 서울이 세계인 누구에게나 편안한 도시로서 기억될 수 있도록 외교적, 문화적 가교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취재 - '바른 선거와 깨끗한 나라' 이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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