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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약령시, '보고 느끼고 맛보는 체험형 한방문화축제'

말글 2009. 10. 5. 18:53

서울약령시, '보고 느끼고 맛보는 체험형 한방문화축제'
- 한방 가래떡 뽑기 기네스 도전

 
2009. 10. 5(월)

 

 

 

 

서울약령시에서는 ‘제 5회 서울약령시 한방문화축제’를 맞아 ‘세상에서 가장 긴 한방 가래떡 뽑기’ 기네스에 도전한다.

 

‘세상에서 가장 긴 한방 가래떡 뽑기’는 동의보감의 유네스코 세계 기록유산 등록과 발간 396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도전 길이는 총 3.96km다. 우리 쌀 3.6t(20kg×180포)과 복분자, 약쑥, 백련초, 호박, 오미자, 구기자, 당귀, 수삼 등 8종의 한약재 약 0.2t(약 170kg)이 재료로 쓰인다.

 

정확한 기록 측정을 위해 서울약령시 약령문 인근에서 7일 밤 11시부터 떡을 뽑기 시작하며, 8일 오전 10시경이면 세계 최장 길이의 가래떡 뽑기 성공여부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완성된 한방 가래떡은 서울약령시 한방문화축제를 찾은 관람객들과 현장에서 모두 나눠 먹을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서울약령시 한방산업특구 약령문 거리 진료소에서는 각 동별 ․ 자치구별 사전 신청자 약 7백여 명에게 무료 한방 진료를 실시한다. 개인별 진맥과 상담 후 10첩 내외의 약 처방을 받을 수 있다.

 

 

 

 

10월 8일(목)부터 이틀간 서울 약령시 한방산업특구 약령문 거리에서 열리는 ‘제 5회 서울약령시 한방문화축제’에서는 한방 떡 무료 나눔과 한방차․ 한방막걸리를 시음할 수 있고, 약재썰기 대회와 떡메치기, 향주머니와 한방 비누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또한, 중국 기예단과 풍물 예술단의 화려한 공연을 즐길 수 있으며 현장에서 진행되는 라디오 공개방송도 재미있는 볼거리로 기대된다.
전국 한약재 유통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서울약령시는 생산지 직송과 유통과정 축소로 시세보다 20~40% 저렴한 가격으로 한약재를 구입할 수 있다.

 

2009년 서울약령시 한방문화축제는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신종 플루에 대한 우려로 2일로 축소, 운영된다.

2009년 7월 31일, 우리나라 기록물로는 7번째로 세계 기록유산에 등록된 동의보감은 보물 제1085호이며, 1610년(광해군 2년)에 25권 25책으로 완성되어, 올해로 396년 되었다.

 

방태원 구청장 권한대행은 “서울약령시를 찾은 많은 사람들이 한약에 관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유익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면서 “서울약령시 한방문화축제가 한방의 세계화를 위한 든든한 기반이 되어, 전 세계인이 다함께 즐기는 국제적인 문화축제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구청 지역경제과 (☎2127-4289)로 하면 된다.

 

<취재 - '바른 선거와 깨끗한 나라'  이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