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문화제 성대하게 열려
2009. 10. 25.(일)
▲25일 열린 제19회 청룡문화제 행사 모습
25일 청룡문화제 보존위원회(위원장 김영섭)은 동대문구 용두초등학교에서 장광근 국회의원, 방태원 구청장 권한대행, 신재학 구의장과 주민 1,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청룡문화제'를 성대하게 거행했다.
'청룡문화제'는 옛부터 벌이 넓고 볕이 잘 들었던 동대문구에서 비와 바람을 관장한다고 믿었던 용신에게 임금이 친히 제사를 올림으로서 나라와 백성이 평안하기를 바랐던 제사로 김영섭 보존위원장과 둉두동 주민이 한마음으로 뭉쳐 복원한 행사이다.
▲축하 인사하는 방태원 구청장 권한대행
이날 행사는 동대문구청을 출발한 어가행령이 동대문구 용두초등학교에 도착하여 분향하며 제를 올리고, 햇곡식으로 빗을 술과 떡을 참석한 이들이 나누는 행사로 이어졌다.
이날 축사에서 장광근 의원은 "우리구의 자랑스런 전통이 더욱 성대하게 발전하며 진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국가차원의 지원을 약속했고, 방태원 구청장 권한대행은 "이 행사가 구민의 애향심을 하나로 결집시켜 앞으로 더욱더 발전하는 동대문구를 건설하는데 기폭제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신재학 동대문구의회 의장은 ""우리구의 대표적인 행사인 청룡문화제로 전통문화의 향수를 마음껏 만끽하는 하루가 되시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공개행사를 마친후 우리 전통 떡메를 치는 장광근 국회의원
한편 이날 행사를 주최한 김영섭 보존위원장은 "신설동과 용두동이 통합되어 다소 어수선한 가운데 열리는 행사이지만 우리 모두가 다욱더 성숙한 구민의식과 예의범절로 서로 양보하고 이해하며 모두 하나가 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고 인사했으며 장수상 기로상 등을 수여했다.
이날행사에는 우리의 전통 떡메치기 등 다양한 볼거리 행사가 재현됐으며 내빈으로는 김희선 전 국회의원, 민병두 전 국회의원, 박주웅 고정균 김충선 최병조 시의원, 이강선 이기익 이병윤 임광규 심정현 배금산 구의원과 유덕열 전 구청장, 박정철 전 시의원, 윤종일 전 시의원, 유상근 전 시의원, 이중구 동대문경찰서장 등이 참석했으며 동대문구 새마을 부녀회 등이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취재 - '바른 선거와 깨끗한 나라' 이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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