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구의정☆자치행정

서울시, 겨울철 종합대책 발표

말글 2009. 11. 15. 16:38

서울시, 겨울철 종합대책 발표
  - 저소득 소외계층 적극 지원으로 『더불어 따뜻한 겨울 보내기』추진
  - 신종플루 예방접종 조기완료, 항바이러스제 추가확보 등 선제적 예방조치

 

2009. 11. 15.(일)

 

서울시는 '09.11.16일부터 '10.03.15일까지 4개월간을 겨울철 종합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총 5개 분야의 09/10 겨울철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종합대책은 겨울철 시민생활 안정도모를 위해 민선4기 서울시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서울형 복지 프로젝트 강화를 통해  저소득층을 보호하고 강설대비 제설․교통대책,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을 통해 시민생활 불편해소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최근 “심각”단계로 상향조정된 신종인플루엔자 경보와 관련하여 시민보건 관리대책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종합대책은 저소득 취약계층 보호, 시민보건 관리 강화, 제설 및 교통 대책, 시민생활 불편해소,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 등 5개 분야로 이루어져 있으며, 비상대책기구를 구성․운영하고 중앙정부, 자치구, 사업소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대책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저소득시민 보호를 위해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212,366명), 저소득 틈새 계층에 대한 법정 지원과 특별취로 등을 지원하고 실직․사고 등 일시적으로 위기에 처한 가구에 대해 생계․주거․의료․교육 등의 지원을 통해 빈곤층으로 전락하는 것을 방지할 계획이다.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지역주민이 스스로 참여 하는 모금활동인 “따뜻한 겨울 보내기” 사업을 추진하고, 화재피해로 인한 저소득층의 재활지원을 돕기 위해 화재피해복구센터를 24시간 운영하고, 주택수리 등 피해복구와 관련된 제반사항 안내를 실시한다.

또한 의용소방대를 중심으로 화재피해 복구재활지원단도 편성하여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의 피해주택 수리․복구 및 청소 등을 돕는다.

 

노숙인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서 거리상담반을 48명에서 85명으로 대폭 증강하고 기초의약품 제공 및 알콜중독자․정신질환자가 재활센터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조치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겨울철 폭설이나 한파, 화재발생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숙인   쉼터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소화기 사용방법 등 안전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쪽방 거주자의 안전을 위해 쪽방상담소와 자치구가 연계한 ‘현장 순회전담팀’을 구성하여 주기적인 현장순찰을 통해 화재 등 위험이 높은 쪽방밀집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강화한다.

 

시민보건 관리 강화를 위해서 신종플루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여 24시간 운영하고, 감염위험성 및 전파차단 효과가 큰 대상부터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타미플루 등 항바이러스제 100만명분을 추가확보하여 예방접종 효과가 발생하는 12월경까지 발병초기에 집중투약한다.

 

아울러 집단발병에 따른 사회기능 유지를 위해 휴교․휴원에 대비 저소득층 학생에 대해 무료급식을 지원(48,553명)하고 보육시설 아동에 대해서는 보호자가 원하는 경우 긴급 보육서비스 및 아이돌보미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기업․산업체 폐쇄시 100억원의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직장폐쇄 대비 자금지원
  ▷ 지원대상 : 직장폐쇄로 자금압박을 받는 업체
  ▷ 지원규모 : 경영안정자금 100억원
  ▷ 지원조건 :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 금리 3.5 ~ 4.2%(일반조건

 

강설시 신속한 제설 및 원활한 교통처리를 위해 겨울철 강설에 대비하여 “24시간 제설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자치구 및 시설관리공단 등 32개 기관의 제설상황실과도 연계․운영하여 시민불편을 최소화한다.

 

제설작업의 역량 강화와 강설시 초동 비상대응체계 구축을 위하여  서해안 이동경로 5개소(인천, 강화, 문산, 옹진, 화성)에 설치한 강설화상전송시스템(CCTV)을 통해 강설징후를 약 1시간전에 미리 포착하여 산하 32개 기관 제설상황실에 정보 제공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강설시 상습교통통제구간인 북악산길, 인왕산길, 삼청동길 등 4개소에 영상시스템(CCTV)을 설치하여 적설 및 교통상황을 신속히 파악, 초동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신속한 교통정보 제공을 통해 우회노선 이용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기상상황에 따라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수단을 연장 운행하여 출․퇴근길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 교통방송 및 지상파 DMB를 통해 교통상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기상상황에 따른 단계별 교통대책

단계별

기 상 상 황

교 통 대 책

1단계

∘ 강설예보 발령 시

- 적설량 3cm 내외

∘ 비상 전동차 대기(서울메트로․도시철도공사․9호선)

2단계

∘ 대설주의보 발령시

- 적설량 5cm 이상

∘ 교통통제지역 시내버스 우회운행 조치

지하철 30분 연장운행(혼잡시간대 및 막차)

개인택시 부제해제 및 혼잡통행료 일시중지 검토

3단계

∘ 대설경보 발령시

- 적설량 20cm 이

시내버스 노선별 막차시간 30분 연장

지하철 1시간 연장운행(혼잡시간대 및 막차)

재해대책 교통특집방송 체제 전환


 

겨울철 시민생활 불편해소를 위해 한파 속에서도 상수도 공급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수도계량기 동파 취약세대 집중관리’, ‘동파예방 제품 보급’ 등 수도계량기 동파 및 급수관 동결 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시․자치구별로 청소대책반 및 기동청소반을 편성하여 김장쓰레기, 폭설시 쓰레기 수거에 만전을 기하고 배추‧조기 등 15개 품목을 중점 관리하여 기상악화 속에서도 농수축산물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수급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도시가스‧석유 등 공급회사와 협조체계를 강화하여 에너지의 안정적 공급을 도모하고 대중교통 이용활성화, 네온사인 억제, 공공기관 에너지 사용량 10% 절감 등 에너지절약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화재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예방․대응활동에 중점을 두어 '09.11월부터 '10.02월까지 4개월간 집중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다중이용업소, 병원․공장 등 대형화재 취약대상, 서민 주거용 시설 등 총 46,784개소를 집중 점검하며 연말연시와 설연휴 등에 대비한 안전점검도 강화한다.

 

서울시에서는 앞으로 겨울철 종합대책 기간 동안, 추진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평가하여 문제점이 있을시 즉시 시정 보완하여 겨울철 시민생활 불편을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첨부파일 2009 서울시 겨울철 종합대책.hwp

 

<취재 - '바른 선거와 깨끗한 나라'  이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