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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한전, 전주 지중화 사업 재개하기로 합의

말글 2009. 11. 16. 09:24

서울시·한전, 전주 지중화 사업 재개하기로 합의
 - 서울시, 올해 3월 지중화사업 재개하여 거리환경개선사업에

 

2009. 11. 16(월)

 

 

 

서울시는 올해 3월에 작년 하반기 이후 중단되었던 지중화사업을 재개하기로 한전과 합의하였으며, 이에 따라 지중화사업 중단으로 인해 지체되었던 서울시의 각종 시책사업들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간 대규모 국책사업 및 지방자치단체의 거리환경개선사업과 관련하여 한전은 국가 및 지자체의 신청을 받아 매년 꾸준히 지중화(지상의 전주 및 전선을 지하로 이설하는 작업)를 실시해 왔다.
 
서울시가 ‘보행자중심의 거리’를 만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디자인 서울거리 조성사업, 거리르네상스 사업 등 시 전체적으로 10여개에 달한다. 이러한 사업은 그간 ‘자동차 중심의 도로’에서 ‘보행자 중심의 쾌적하고 편리한 도로’를 만들겠다는 서울시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이다.
  

이에 서울시는 각종 사업의 필수전제인 지중화를 재개하기 위하여 도시교통본부 도로행정담당관으로 창구를 단일화하고 지중화로 인해 지체되는 시의 모든 사업을 수합한 후 ‘09년 1월에 한전과 협상을 시작하였으며, ’09년 3월에 총비용을 서울시가 우선 100% 부담하되 한전이 그중 50%를 3년 후에 반환하는 조건으로 지중화 재개에 합의하였다.
 

지중화사업 협의사업목록

연 번

대상노선명

길이(m)

자치구

주관부서

1

삼청동길(팔판동삼거리-삼청공원입구)

1,600

종로구

디자인 서울거리 2차사업

(도시경관

담당관)

2

능동로(능동소방파출소-군자역사거리)

1,100

광진구

3

왕산로(신설오거리-용두사거리)

1,240

동대문구

4

망우로길(동일로지하차도-상봉역)

1,000

중랑구

5

도봉산길(도봉산입구사거리-포돌이광장)

1,560

도봉구

6

노원골(수락산역-수락산등산로)

1,160

노원구

7

성산로(세브란스병원-이대후문)

1,200

서대문구

8

홍대거리(청기와주요소사거리-홍익대정문)

1,016

마포구

9

신월로(신정사거리역-구111 종점)

1,240

양천구

10

사당로(이수역사거리-남성초교입구)

920

동작구

11

관악로(관악구청-서울대 정문앞)

3,000

관악구

12

강동구청앞길(신호빌라트-삼육빌딩)

1,000

강동구

13

서울대주변걷고싶은거리(관악구 고시원길)

750

관악구

대학가주변

환경정비사업

(도시관리과)

14

시립대길(시립대 정문-시립대앞 교차로)

130

동대문구

15

동덕여대주변 환경개선사업 동선길

370

성북구

16

성신여대주변 환경개선사업 동덕길

450

성북구

17

광운대주변 환경개선사업 동선길

400

노원구

18

4.19길(강북구청사거리-4.19국립묘지앞)

2,000

성북구

서울거리

르네상스사업

(도로관리담당관)

19

디지털단지역-시흥IC 르네상스

600

구로구

20

협진사거리-구로동길 르네상스

1,040

금천구

21

천호대로(군자교-신답고가차도 입구)

2,000

동대문구

22

방학동(방학사거리-시루봉길)

1,300

도봉구

23

보문로(동선동 52-6-보문동 127)

1,800

성북구

24

면목동길(상봉역-면목역)

1,800

중랑구

25

응암로(북가좌삼거리-북가좌사거리)

1,350

서대문구

26

연남동글로벌특화거리(마포구연남동)

560

마포구

경쟁력정책담당관

27

서래마을특화거리((서초구서래로)

540

서초구

28

열린남산만들기사업(소월길 보행환경 개선)

3,400

용산구

도시기반시설본부

29

북서울꿈의숲(강북구 번동 산28-6)

400

강북구

공원조성과

30

종로이면거리활성화사업(수표다릿길 구간)

210

종로구

가로환경개선담당관

31

난곡GRT건설공사(관악구 난곡로)

3,110

관악구

도시철도국

32

남대문시장정비(중구 남창동)

1,560

중구

도심활성화담당관

33

그린웨이조성사업(구로구 아트밸리길)

270

구로구

조경과

합 계

40,076m

 

 

 

금번 합의는 한전의 악화된 경영사정을 감안하여 당장 비용부담을 시키지 않되, 통상 서울시와 한전이 절반씩 부담하는 원칙을 깨지 않아 서울시와 한전이 모두 조금씩 양보하여 상호 윈윈하는 결과를 얻어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서울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중화 재개 합의 이후 한전은 가동할 수 있는 모든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여 각종 서울시 사업관련 지중화를 시행하고 있으며 그동안 지체되었던 디자인서울거리 조성사업 등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작년 하반기 이후 지중화로 인해 중단되었던 기간만큼의 지연은 불가피하며 한전과의 유기적 협조하에 최대한 작업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취재 - '바른 선거와 깨끗한 나라'  이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