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선거

R&R조사 "李대통령 국정지지도 45%"(연합)

말글 2009. 12. 3. 16:22

R&R조사 "李대통령 국정지지도 45%"(연합)
  
이명박 대통령(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종우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

   `리서치앤리서치(R&R)'가 지난 1일 전국 성인남녀 800명(신뢰수준 95%±3.46%P)을 상대로 실시한 정기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45.0%로, 지난달 조사에 비해 4.2% 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라는 응답은 42.0%였으며, `보통 또는 모르겠다'는 반응은 13.0%였다.

   특히 지역별로 부산.울산.경남과 서울의 경우 각각 지난달 조사보다 11.5% 포인트, 10.8% 포인트 상승한 반면 대구.경북에서는 11.0% 포인트 하락한 점이 관심을 끈다.
이번 조사가 이 대통령의 `특별생방송 국민과의 대화'에서 세종시.4대강 관련 발언이 나온 직후 실시됐다는 점에서 세종시.4대강 사업을 둘러싼 지역별 온도차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정당별 지지도는 한나라당의 경우 31.7%로 지난달 조사(32.1%)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민주당은 19.1%로 지난달 조사에 비해 6.6% 포인트 떨어졌다.

   이어 민주노동당 4.0%, 진보신당 2.5%, 친박연대 2.3%, 자유선진당 1.5%, 창조한국당 0.8% 순으로 집계됐다.

   jongwoo@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2009-12-03 13:4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