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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수석비서관회의 주재
(서울=연합뉴스) 이명박 대통령이 11일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회의에서 "세종시 수정안은 지역 특성에 맞춘 차별화된 발전과 지역성장, 나아가 국가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정치 현안과는 구분해서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 청와대 >> 2010.1.11 jobo@yna.co.kr |
전달보다 6.1% 포인트 상승
한나라당 지지도 36.1%, 민주당 19.8%
(서울=연합뉴스) 김화영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다시 50%대로 진입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인 `리서치앤리서치(R&R)'가 지난 5일 전국 성인남녀 800명(신뢰수준 95%±3.46%P)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잘 하고 있다'는 응답이 51.1%로 전월의 45.0%보다 6.1% 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 응답은 37.7%로 전월의 42.0%에서 4.3% 포인트 하락했고, `보통 또는 모르겠다'는 반응은 11.2%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에서 긍정 평가가 19.6% 포인트, 인천.경기에서 15.7% 포인트 상승한 반면 서울에서는 4.6% 포인트 하락해 대조를 이뤘다.
연령별로는 40대 이상 중.장년층에서 지지도가 전월보다 올라갔으나 19-29세 및 30대에서는 떨어졌다.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은 지난해 10월 54.3%를 기록한 이후 40.8%(11월), 45.0%(12월)로 밀렸다가 이번에 다시 50%대로 올라선 것이다.
이번 조사가 한국전력공사 컨소시엄의 UAE(아랍에미리트) 대규모 원자력발전소 건설공사 수주 발표 9일 뒤 실시됐다는 점에서 이 대통령의 `수주외교'에 대한 국민들의 평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한나라당의 지지도는 36.1%로 전달의 31.7%보다 상승했으나 민주당은 19.8%로 한달 전의 19.1%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그외 정당 지지율은 민주노동당 4.5%, 친박연대 2.8%, 진보신당 1.2%, 자유선진당 0.9%, 창조한국당 0.3%의 순으로 나타났다.
quintet@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0/01/11 16:4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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