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화이팅 외치던 오세훈, 원희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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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한명숙 34.8, 김한길 9.4, 김성순 3.1% 순
(서울=연합뉴스) 안용수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여야 후보군을 상대로 한 서울시장 가상대결에서 1위를 기록한 것으로 24일 한길리서치 여론조사결과 나타났다.
한길리서치가 지난 21∼22일 만19세 이상 서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면접 결과 `한나라당 서울 시장후보 적임자'에 대한 질문에 오 시장이 37.6%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원희룡 의원 14.8%, 나경원 의원 11.9%, 김충환 의원 3.4%를 기록했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적임자로는 한명숙 전 총리가 34.8%, 김한길 전 의원 9.4%, 김성순 의원 3.1%, 이계안 전 의원 3.0%였던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오 시장 대 야당후보' 가상대결에서 오 시장은 40.9%, 한 전 총리 19.6%,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 11.1%, 노회찬 전 의원 6.9%로 조사됐다.
또 `원 의원 대 야당후보' 대결은 원 의원 23.9%, 한 전 총리 23.6%, 유 전 장관 11.7%, 노 전 의원 7.8%이었고, `나 의원 대 야당후보'는 나 의원 23.6%, 한 전총리 24.7%, 유 전 장관 12.0%, 노 전 의원 7.4%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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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0-02-24 11:4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