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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 동대문구지회, '국치 100년 및 광복 65주년 기념식' 가져

말글 2010. 9. 1. 10:33

광복회 동대문구지회, '국치 100년 및 광복 65주년 기념식' 가져

 

2010. 9. 1.(수)

 

 

 

 

지난 31일, 광복회 동대문구지회(지회장 김구환)은 '국치 100년 및 광복 65주년 기념식'을 전농 해태크리스탈에서 가지고 독립 유공자 및 광복 유가족을 위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김구환 지회장은 "과거 일제는 1910년 8월 29일 황제의 어새를 위조하여 우리의 국권을 침탈하여 일제 강점의 36년을 보내게 우리 백성을 정신대, 콩깨묵 등으로 연명하게 하는 등 천인공노할 죄를 지질렀다...내일의 역사는 내일에 결정된다...내일의 역사는 국민 모두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렸다...우리 모두는 이 나라를 갈고닦아 후손에게 물려 줘야 한다...과거 임시정부에서는 국치일엔 더운 음식을 먹지않고 하루를 반성했다..오늘 이자리는 지난 역사를 뒤돌아보고 우리 나라가 세계만방에 우뚝서도도록 다짐하자는 결의의 자리로 우리 광복회가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구환 광복회 동대문구지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어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잊어서는 안되는 국치 100년을 맞아 지난 날을 반선하는 자리"라며, "우리 후손들이 몇분 남지 않은 광복회원들과 유족들을 돌 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저희 동대문구는 주민들로부터 믿음과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친절하고 청렴한 동대문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이어 박승구 동대문구의회 부의장은 "국치 100년을 맞았는데 아직도 친일파재산환수 문제, 독도 문제, 문화재 반환 문제 등을 해결하지 못해 후손으로 죄송하다...저희 동대문구의회 의원 18명은 이제부터라도 외국선열들의 고귀한 뜻을 받들어 모시겠으며 그 후손들도 잘 받들어 모시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참석한 내빈과 광복회원들의 만세삼창으로 해사를 마쳤으며, 내빈으로는 동대문구에 생존해 계신 애국지사 배정옥 지사, 신복자 의원, 황보희득 의원, 오세찬 의원, 손용호 서울북부 원호지청장, 서병훈 광복회 서울시회장 등이 참석했다.

 

<취재 정리 - '바른 선거와 깨끗한 나라'  이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