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털어요~

은행 털어요~

- 동대문구, 올해 150kg 수확...연말 경로당 등 불우이웃에 전달

 

2010. 10. 15.(금)

 

▲15일 동부교육청앞에서 동대문구청 직원들이 은행을 털고 있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은 약 3,560주의 가로수 은행나무에서 은행 150kg 정도 수확해 지난해와 같이 경로당(119개), 장애인단체 등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올해에는 태풍 곤파스의 영향으로 2009년 약 200kg에 비해 수확량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동대문구청에서 은행을 털어 경로당 등에 전달된다는 말을 들은 전농동에 사는 주민 김 아무개는 은행이 비바람에 보도에 떨어져 이를 밟아들여 아파트 현관에 까지 꾸리꾸리한 냄새가 난다며 어르신들께 효행도 하고 보도청소까지 하니 1석2조라며 동대문구청을 칭찬했다.

 

 

 

<취재 - '바른 선거와 깨끗한 나라'  이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