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대변인성명> 곽 교육감과 민주당은 무엇이 두려워 토론을 피하는가
무산된 KBS TV토론회는 오세훈 시장이 곽노현 교육감에게 공개토론을 제안함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오세훈 시장은 ‘교육감, 시의회, 서울시’ 무상급식 논의의 3주체는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는 원칙을 견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곽노현 교육감은 토론회를 끝내 거부했다.
곽 교육감의 고집스런 ‘토론거부’에 따라 오세훈 시장은 그럼 민주당 측 누구라도 나와 토론하자고 제안, 민주당은 이인영 최고위원을 토론자로 결정했고, 방송사는 오세훈 시장과 이인영 최고위원, 그리고 민주당 친환경무상급식특별위원회 위원장인 김종욱 시의원과 한나라당 시의원 1인이 토론자로 나서는 2:2 토론회를 추진했다. 그러나 곽교육감에 이어 김종욱 시의원도 불참 의사를 밝히며 뒤로 물러섰다.
이후 민주당이 제안한 것이 학계를 포함시킨 2:2 토론회였다. 오 시장은 ‘3주체가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는 원칙을 다시 한 번 양보하면서까지 이에 응했다.
그런데 오늘 새벽 1시 돌연 민주당은 내정됐던 토론자 교수를 시민단체대표로 교체하겠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해왔다.
이에 오세훈 시장은 기왕 그렇게 됐다면 ‘경청하는 토론회를 하겠다’는 안을 전향적으로 제시, 오세훈 시장 대 이인영최고위원, 교수, 시민단체대표의 1:3 토론회까지 제안했으나, 민주당은 이인영최고위원과 시민단체대표가 참여하는 2:2 구도에 대한 고집을 고수, 토론회는 끝내 무산되고 말았다.
민주당이 무상급식 파동의 당사자인 시의원 참여는 뒤로하면서 시민단체를 앞세우는데는 왜 그렇게 집착하는 것인지 궁금하다.
또한 민주당 시의원들이 다수가 함께 뭉쳐있을 수 있는 시의회 회의장에선 단 1분의 답변기회도 제대로 주지 않고 오세훈 시장을 몰아붙이고 공격하면서, 정정당당한 토론, 전 국민이 다 보는 공론의 장에는 나오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지도 의문이다.
민주당은 무엇이 두려워 주체를 몇 번이나 바꿔가며 토론회를 피하는가.
그러나 지금 이 순간에도 모든 문제는 곽노현 교육감만 공개토론장에 나오면 해결될 일이다.
곽 교육감은 서울공교육의 책임자로서, 하루 빨리 공개토론에 응해 이 모든 혼란을 수습하는데 나서야 할 것이다.
2010. 12. 18
서울특별시 대변인 이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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