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살리기 보(洑) 6월부터 수문 설치로 본모습 드러나”
- 소수력발전소와 어도 설치로 녹색성장과 친환경 공간 기틀도 마련 -
100619(조간)_4대강_보_6월부터_수문설치(사업.hwp
- 게시일: 2010-06-18 11:00 조회수: 552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 4대강살리기 추진본부는 4대강 살리기 사업구간에 설치되는 16개 보(洑) 공정률이 36%(계획 32%)로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고, 그 중 한강의 이포보 등 6개 보는 일부 수문을 6월부터 설치하는 등 보의 본 모습이 드러나고 있다고 하였다.(첨부 5개 보 공사추진 그림)
“보”는 한강의 잠실수중보와 같이 수위를 높혀 수심을 유지하거나, 각종 용수의 취수를 위하여 하천의 횡단방향으로 설치하는 수리시설로, 4대강살리기 사업의 보는 일정한 수위 유지를 위한 고정보와 수문을 설치하여 수위의 조절이 가능하고 저층수 및 퇴적토 배제가 가능한 가동보로 구성된다. 또한, 보에는 수력발전이 가능한 소수력발전소, 물고기를 비롯한 수생동물의 이동을 위한 어도 등이 설치되는 복합형식의 다기능보이다.
6월16 현재 수문 설치가 진행 되는 곳은 한강 이포보(3공구)와 금강의 금남보(행복1지구), 금강보(7공구), 낙동강의 칠곡보(24공구), 구미보(30공구), 낙단보(32공구)로 총 6개소이며 설치되는 수문의 수는 19개 중 12개이다.
현재 설치하는 수문은 가물막이가 설치된 구간의 가동보 구간으로, 가물막이는 홍수기를 대비하여 6월말에 가물막이를 철거 예정이다. 수문을 가물막이 철거전에 설치를 하지 않을 경우 홍수기 이후에 다시 가물막이를 만들어 수문을 설치하여야 하기 때문에 공사비가 많이 들 뿐만 아니라 공사기간도 늘어나게 된다.
< 시공계획 (칠곡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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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가물막이(‘09.11~’10.06) |
통수단면 전경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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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가물막이(‘10.10~’11.06) |
3단계 가물막이(‘10.10~’11.06) |
이렇게 설치된 수문은 홍수시 불어난 물이 정상적으로 통과할 수 있도록 리프트식은 구조물 상부에 고정하고, 전도식의 경우 보 바닥에 눕혀 놓게 된다. 16개 보에 수문 설치는 2011년 6월 죽산보를 마지막으로 완료할 계획이며, 수문이 다 설치되면 시험가동을 거쳐 홍수기 이후 담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4대강살리기 사업에 도입되는 수문은 홍수배제와 관리수위 유지를 위한 유량조절 기능뿐만 아니라 친환경성과 경관성을 고려하고, 주변지역의 상징성 구현을 위해 국내 최초로 라이징섹터, 쉘롤러, 렌즈형 트러스 게이트를 도입하였다.
< 수문종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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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징섹터 게이트(강천보,함안보,달성보,강정보) |
쉘롤러 게이트(칠곡보,구미보,낙단보,상주보,죽산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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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스롤러 게이트(승촌보,합천보) |
플랩게이트(칠곡보,구미보,상주보,합천보) |
수문의 품질확보를 위해 설계단계에서부터 제작 설치완료시까지 외국 전문기관(INA, DHV, KGAL 등) 자문과 상설 전문 자문단 운영, 수치해석을 통한 검증 및 보완, 수문 진동실험과 수문 제작에서 가장 중요한 용접 실무교육 실시 등으로 최고의 품질확보 및 부실시공을 방지하고 있다.
4대강사업에 설치되는 수문은 홍수기에는 모두 개방하며, 이때 보의 통수량은 4대강 계획홍수량(100년 빈도) 보다 높게 설계되어 4대강 준설효과 등을 고려할 경우 수문을 이용한 원활한 방류로 홍수위를 저감할 수 있다.
현재 설치 중인 수문 중 가장 큰 규모는 낙동강의 강정보로 수문의 크기는 45m * 11m이며 848톤짜리 2개로 구성된다. 수문당 방류능력은 3,100㎥/초로 소양강 댐 수문(1,125㎥/초)의 2.7배, 팔당댐 수문(1,733㎥/초)의 1.8배로 수문 개방시 준설 효과 등으로 홍수위가 약 63cm 저감(사업전 24.68m, 사업후 24.05m) 될 것으로 예상된다.
4대강살리기 사업 완료 이후에는 총 8억㎥의 저수용량이 증대되며, 확보된 수자원을 통해 가뭄에는 지역의 농업·공업·생활용수를 보다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등 안정적인 물 확보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홍수기에는 새로 만든 다기능보와 기존 댐과 연계한 통합운영을 통해 상당량의 홍수조절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 이포보 조감도 ] |
[ 칠곡보 조감도 ] |
4대강살리기 사업에 설치되는 보에는 모두 소수력 발전소가 함께 건설된다. 수력발전은 화력발전에 비해 공해배출이 전혀없는 그린에너지로 주목되고 있다.
16개보의 총 발전시설용량은 50,756㎾로서 소양강다목적댐 수력발전 용량(200,000㎾)의 약 25%에 달한다. 소양강댐의 저수용량이 29억톤인 점을 감안할 때 전국에 설치되는 다기능 보에서 생산하는 청정에너지는 상당한 양이다.
4대강의 발전소 가동으로 연간 2억7천만㎾h의 청정에너지를 생산하게 되는데 이 양은 5만8천 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특히, CO2 저감효과가 년간 15만톤으로 추정되며 유류 수입 대체효과는 45만 배럴로 3천4백만 USD의 외화절감 효과를 가질 수 있다.
소수력발전의 경우 연료비가 전혀 없기 때문에 운영비가 저렴하며, 화력발전과 원자력발전이 가지고 있는 대기오염, 핵폐기물 발생, 방사능 오염 등의 위험도가 없는 청정에너지이다.
4대강살리기 사업 보 주변에는 33개의 어도를 조성하고 생태학습장 이용자를 위한 전망대, 관찰데크 등이 조성된다. 또한, 생태학습장, 습지, 저류지 등에 돌무더기, 고사목놓기, 횟대 등을 설치하여 어류, 조류, 소생물의 서식지를 조성하므로써 하천공간을 생태적으로 되살아나게 한다.
[생태하천 조성 단면도]
4대강살리기 사업을 통해 증가가 예상되는 수면적 약 280백만㎡(당초 약 200백만㎡, 증 80백만㎡(40%))과 깨끗해진 하천을 주민과 함께 하는 복합공간으로 조성함으로써, 하천을 생활·여가·관광·문화·녹색성장 등이 어우러진 친환경적 복합공간으로 활용해 지역주민들의 생활의 변화와 삶의 질 향상시키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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