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 국민의당 동대문갑 후보, 4.13 국회의원선거 출마선언
- 3.1일 오전, "동대문에서 정치혁명을 위한 제2의 정치의병으로 나설 것"을 다짐
2016. 3. 1(화)
김윤 국민의당 동대문갑 예비후보가 15년째 살고있는 동대문에서 ‘정치혁명’을 이루어내겠다며 4.13총선 동대문갑 출마를 선언했다.
김윤 국민의당 동대문갑 예비후보는 3월 1일 약령중앙로 선거사무소에서 “저는 자랑스런 우리 대한민국의 생일날 아침 장엄한 우리 역사가 서려있는 동대문 밖에서 몸을 일으킵니다.”라며,
“지금부터 118년 전인 1908년 1월, 동대문 밖 12리에 기울어가는 나라를 구하고, 도탄에 빠진 백성을 살리기 위해 전국 8도에서 올라온 의병들이 모였다. 이 의병들의 마음과 같은 절실한 마음으로 갈라진 나라를 평화로운 통일코리아로 합치고, 새로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정치의병으로 나서 정치혁명의 깃발을 들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김 후보는 “동대문에서 제2의 의병운동을 시작하고자 한다”며, “대한민국이 민주공화국이 아니라 부익부빈익빈의 신분봉건사회로 전락하고 있다. 위기의 대한민국을 민주공화국으로 다시 세우기 위한 정치 혁명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지난 세월 민주화를 위해 싸우고, 대우자동차 세계경영기획단장을 맡아 세계를 누볐다. 이제 대한민국의 새로운 길을 열기 위해 ‘인생의 마지막 사명’이라고 할 정치혁명의 대장정, 세 번째 싸움을 시작한다.”며,
“투표는 총알보다 강하다.”면서, "'1% 특권층을 대변하는 새누리당 수구세력과 9% 고임금 상위층을 대변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양당구조'를 심판할 수 있는 국민의당을 지지해 정치혁명을 성공시켜 주실 것”을 호소했다.
김윤 후보는 “동대문은 2002년부터 15년째 양가 부모님을 모시고 살아온 곳이고 아들딸이 초중고등학교를 다닌 오랜 삶의 터전”이라며, “동대문을 돈이 돌고 젊은이들의 희망이 불 밝히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김윤 예비후보 프로필>
·1963년 전남 담양 생
·광주계림초, 무등중, 진흥고 졸업
·1981년 서울대 서양사학과 입학
·1983년 학내 시위 주도 혐의로 징역 1년 수감
·전 대우자동차 세계경영기획단장, 우크라이나 현지법인 경영기획 담당 전진코리아 대표
·2008년 통합민주당 서초을 총선 후보
·전 통합민주당 서초을 지역위원장
·전 안철수 대통령 후보 진심캠프 미래기획실 기획위원
·전 새정치추진위원회 추진위원
·전 2014년 지방선거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당 공천심사위원
·현 국민의당 정치혁신특별위원회 상임위원(간사)
·현 국민의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다음은 김윤 국민의당 동대문갑 예비후보가 밝힌 출사표 전문이다.
출사표
2016년 3월1일 아침이 밝아오고 있습니다. 1919년 3월1일 아침에는 우리 조상들이 전국 방방곡곡에서 일어섰습니다.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이 태어났음을 세계만방에 알리고,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일제에 맞서 분연히 맞서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자랑스런 우리 대한민국의 생일날 아침 장엄한 우리 역사가 서려있는 동대문 밖에서 몸을 일으킵니다. 지금부터 118년 전인 1908년 1월, 동대문 밖 12리에 사람들이 벌떼같이 모여들었습니다. 기울어가는 나라를 구하기 위해, 도탄에 빠진 백성들을 살리기 위해 전국 8도에서 올라온 의병들이었습니다. 말이 의병이지 신식 무기하나 없었습니다. 제대로 된 군복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나라를 구하고, 백성들 살리겠다는 간절하고 뜨거운 마음이 있었습니다. 이 절실한 마음이 뻔히 눈 앞에 펼쳐진 일본군의 대포와 기관총을 보고도 동대문을 향해 두려움 없이 돌진하도록 이끌었습니다.
저는 바로 그 곳 여기 동대문에 다시 섰습니다. 수많은 의병들이 빼았기고 있던 나라를 지키고, 낡은 왕조를 무너뜨리기 위해 장렬히 스러져간 이곳에서 새롭게 제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이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우리 젊은이들은 이 나라에서 더 이상 못살겠다고 아우성입니다. 죽창이라도 들어야 한다고 울분을 토하고 있습니다.
자랑스런 우리 대한민국이 왜 이 지경에 이르게 되었습니까? 한마디로 대한민국이 더 이상 민주공화국이 아닌 나라로 변질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부자는 더 부자가 되고, 가난한 사람은 더 가난해지는 부익부빈익빈의 국가로 전락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판검사 아들 딸이 판사가 되고, 연예인 아들 딸이 연예인이 되고, 정규직의 아들 딸이 정규직이 되는 사회는 봉건신분사회와 전혀 다를 바가 없습니다. 우리 대한민국이 더 이상 기회와 평등의 나라 민주공화국이 아니라 봉건세습사회로 무섭게 뒷걸음질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지금 우리 대한민국이 처한 위기의 본질입니다.
저는 이제 동대문에서 제2의 의병운동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위대한 정치혁명의 첫발을 내딛고자 합니다. 118년전 동대문에서 멈춰진 역사의 시계바늘을 다시 힘차게 돌리고자 합니다. 더 이상 우리 청년들이 죽창을 들고서 자신들의 불만을 얘기해야만 하는 비극적 역사를 되풀이되어서는 안되기 때문입니다. 구한말의 의병들이 죽창을 든 것은위정자들이 나라를 잘못 다스렸기 때문입니다. 지금 청년들이 죽창을 들겠다고 하는 것도 우리 정치가 국민들의 삶을 제대로 돌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인 것입니다. 갈라진 나라를 평화로운 통일코리아로 합치고, 정의가 강물처럼 유장하게 흐르는 새로운 나라를 만들기 위한 정치혁명의 깃발을 높이 들겠습니다.
우리에게는 그 어떤 것보다 강한 무기가 있습니다. 총알 대포 보다 강한 투표입니다. 하지만 우리 국민들은 지금 투표할 정당이 없다고 합니다. 뽑아줄 만한 정치인이 없다고 말합니다. 1% 특권층을 대변하는 새누리당 수구세력과 9% 고임금상위층을 대변하는 더불어민주당이라는 거대 기득권 양대정당이 담합해서 자기들끼리 적당히 싸우면서, 적당히 갈라먹는 독과점 정치에 안주해왔기 때문입니다.
저는 지금 소박하지만 위대한 정치혁명의 꿈과 포부가 용솟음치고 있습니다. 우리 국민들에게 투표할 정당을 만들어드리는 일입니다. 뽑아줄 만한 정치인들을 유권자들에게 선보이는 일입니다. 자기가 투표한 정당을 자랑스럽게 이야기하고, 자기가 뽑아준 후보를 떳떳하게 자랑해야 합니다. 이것이 제가 추구하는 새로운 정치, 정치혁명의 목표입니다.
저는 싸우겠습니다. 저는 1980년대 20대 청춘시절은 군부독재를 무너뜨리기 위해 온몸으로 싸웠습니다. 1983년 만 20세도 안된 나이에 민주화운동으로 영등포구치소에서 징역을 살았습니다. 1963년 전남 담양에서 태어나 1980년 광주에서 고등학교 3학년이었던 저는 광주민주화운동 비극의 현장을 몸소 겪었습니다. 저로서는 선량한 우리 부모형제자매를 처참하게 살해한 불구대천의 원수 전두환의 군부정권과 같은 하늘을 이고 살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1990년대에는 대우자동차 세계경영기획단장으로서 유라시아 대륙을 누비며 세계경영의 최첨병으로 싸웠습니다. 숨가쁘게 펼쳐지는 글로벌 경쟁에서 대한민국 경제가 뒤떨어지는 모습을 그냥 볼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제 저는 제 인생의 마지막 사명이라고 할 정치혁명의 대장정, 세번째 싸움 판에 뛰어들었습니다. 정치가 위기의 해결사가 아니라 위기의 제공자가 되는 현실을 더 이상은 참고 견딜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저 김윤, 이런 정치를 바꾸겠습니다.
우리 동대문구에는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시장들이 있고, 그곳에는 이른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고군분투하며 삶을 꾸려가는 분들이 있습니다. 밤 늦게 도서관에 불이 꺼지지 않는 대학들이 있습니다. 그곳에는 각종 수험서를 쌓아두고 밤을 지새며 공부하는 젊은이들이 있습니다. 동대문은 이렇게 돈이 도는 곳이고 젊은이들의 희망이 불 밝히는 곳이 되어야 합니다.
삶의 무게를 덜어 주고 희망을 줄 수 있는 정치! 동대문에서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양가 부모님을 모시고 살고 있고, 제 아들과 딸이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다닌, 오래된 삶의 터전, 동대문에서 정치혁명, 민생혁명을 시작하겠습니다.
저 김윤은 지난 10여년 동안 정치개혁을 위해 헌신했습니다. 그때마다 낡은 정치의 벽에 부딪혔습니다. 이제 저의 온 힘을 다 바쳐 그 벽을 넘고자 합니다. 여러분께서 도와주십시오. 사욕과 교만을 내려놓고 출발하겠습니다. 늘 사심을 버리고 공심을 따르겠습니다. 기호3번 국민의당 후보로 국민의 뜻을 받들고 국민의 힘을 믿고 국민의 삶을 향상시키는 데만 집중하겠습니다. 심화되는 격차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고, 누구에게나 기 회의 샘물이 마르지 않는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을 되살리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다가올 싱그러운 봄날 푸른 동대문에서 기득권 패권정당들을 꺾고 새 시대를 여는 정치혁명을 해내겠습니다. 지켜봐주시고, 격려해주시고, 함께 해주십시오.
항일독립투쟁보다도 훨씬 복잡하고 어려운 이 정치혁명은 혼자 할 수 없는 일입니다. 간곡히, 그리고 절박하게 호소합니다. 118년 전 역사의 시계가 강제로 멈춰진 이곳에서 정치와 정권을 바꾸는, 나라와 세상을 변화시키는 거대한 정치혁명의 의병으로 동대문에 계신 유권자 여러분께서 함께 해주십시오.
이곳 동대문을 서울의, 한국의, 더 나아가 유라시아 대륙의 동쪽 관문 역할을 명실상부하게 해낼 수 있는 위대한 도전과 모험에 저와 함께 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6년 3월 1일 밝아오는 아침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서울 동대문갑 국민의당 예비후보 정치의병 김윤
<취재 / '바른선거연구소' 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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