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답초 축구부, '2016 칠십리 춘계 전국 유소년 축구 연맹전'에서 우승보다 값진 3위
- 6학년 11명, 백업 명단 5학년 2명 등 고작 13명으로 돌풍 일으켜
2016. 3. 2(수)
지난 2월 18일부터 12일 동안 제주도 강창학 구장 등 서귀포시 일원에서 열린 ‘2016 칠십리 춘계 전국 유소년 축구 연맹전’에서 신답초등학교 축구부가 우승보다 값진 3위를 차지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서울 신답초등학교 축구부(감독 김을호)는 제주도에서 열린 ‘2016 칠십리 춘계 전국 유소년 축구 연맹전’에서 모두가 기피하던 죽음의 C그룹 강호들을 연이어 격파하면서 4강에 진출해 신흥 강호로 두각을 나타냈다고.
신답초등학교(이하 신답초)는 당초 축구관계자들이 전년도에 비해 전력이 약하다는 평가가 무색하게 4강에 안착하였고, 전년도 우승팀인 서울 대동초등학교 축구부를 만나서도 오히려 밀리지 않는 파이팅 넘치는 경기를 보여 제주 축구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한다.
비록 승부차기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셨지만 이번 대회 최고의 경기였다는 것이 경기를 지켜본 관계자들의 평.
이날 경기를 지켜본 많은 관중들은 승부차기에서 지고 눈물을 흘리며 경기장을 나서는 아이들에게 “너희가 더 잘했는데 왜 우느냐?”며 격려를 하는 감동의 모습이 연출되었다고.
신답초등학교 축구부는 이번 대회에 6학년 11명과 백업명단 5학년 2명이 참가하는 얕은 선수층이었지만 고작 4실점만을 허용하는 등 탄탄한 수비에다 전 공격수가 고루 득점을 하는 등 짜임새 있는 경기를 펼친 바 있다는 평이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신답초의 운동장이 다른 학교 운동장의 절반 크기라는 사실.
한편 신답초등학교 김을호 감독은 “우리 아이들이 파이팅 넘치는 경기로 3위에 오른 것을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예의 바르고 자신감 넘치는 축구선수가 되도록 지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답초등학교 축구부는 2012년 우승을 한 바 있으며, 2016년에도 북부지구 주말리그 우승과 추계 화랑대기 우승을 향해 담금질을 하고 있어 앞으로 이 학생들이 어떤 파란을 일으켜 나갈지 지켜볼 일이라 하겠다.
<바른선거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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