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청량리 시대가 열리나?(동대문 이슈)
- 속칭 청량리 588 집창촌도 60% 가량 이주.. 롯데프라자 연말쯤 철거
2016. 12. 06(화)
▲청량리 롯데플라자 모습(2016. 12. 06)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4구역의 재개발 사업이 드디어 속도를 내고 있다.
동대문구의 치부로 여겨졌던 속칭 청량리 588 집창촌도 60% 가량 이주가 진행됐다.
당시 청량리 일대 거점이었던 대왕코너에서 불이나 현재의 이름으로 붙여진 ‘롯데플라자’도 12월 18일이면 영업을 마친다고 막판 고별전을 하고 있다.
롯데프라자 건물은 내부의 자재정리를 거쳐 연말 또는 연초에 철거가 진행될 예정이란다.
지난 세월 청량리역과 함께 50여 년간 동대문구의 중심지로 역할을 해온 ‘청량리 롯데플라자’. 외벽에도 12월을 마지막으로 영업을 알리는 현수막까지 내걸렸다.
이 일대를 재개발을 추진하는 청량리4구역은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지상 200m 높이의 주상복합건물 65층 3개 동과 63층 1개 동, 호텔‧사무실‧오피스텔‧백화점 등을 갖춘 42층 규모의 랜드마크 타워 공사 착공된다.
현재 급물살을 타고 있는 청량리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은 2014년 10월 사업시행인가 받고 지난해 말 관리처분인가를 마치고 2017년 3월 착공 예정이다.
2만 6천여㎡에 이르는 전농동 620번지 일대, 이번 재개발로 1천436세대를 수용할수 있는 주상복합단지로 탄생돼 동대문구 재도약의 중심축인 청량리 시대를 활짝 열어줄 것을 기대한 다.
한편 청량리4구역은 현재 계속 이주 중이다.
<바른선거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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